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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의 내용은 신라 왕경에서 발굴조사 된 막새기와, 귀면와 및 건물지를 ≪삼국사기≫ 屋舍조의 골품에 따른 규제와 연계하여 同書에 보이는 ‘唐瓦’는 녹유와를 의미하는 것이라는 견해를 제시한 것이다. 과거 선학들은 ‘唐瓦’는 암?수막새를 의미하는 것이라는 연구결과를 도출한 바 있다. 또 근래 ‘당와’는 암막새만을 의미하는 것이라는 학설이 발표되기도 하였다. 다른 한편, ‘당와’는 막새기와가 아니라 ‘녹유기와’라는 견해를 제시한 연구자들도 다수 있다. 본고에서는 그간 경주의 여러 건물지 유적에서 출토된 암막새와 수막새, 그리고 귀면와의 빈도수를 건물지의 면적과 비교?분석하였다. 그 결과 ≪삼국사기≫ 옥사조의 골품에 따른 주거 면적 제한 규정보다 더 작은 건물지에서도 수막새는 물론이고 암막새가 검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하여 ‘당와’를 막새기와로 간주하기보다는 녹유기와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는 결론을 제시하였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삼국사기≫ 옥사조의 ‘唐瓦’와 ‘獸頭’의 의미
Ⅲ. ≪삼국사기≫ 옥사조의 ‘唐瓦’와 ‘獸頭’에 대한 고고학적 검토
Ⅳ. ≪삼국사기≫ 옥사조의 骨品에 의한 ‘唐瓦’ 및 건물의 규제에 관한 검토
Ⅴ.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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