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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李俊熙 (경주대학교)
저널정보
국제언어문학회 국제언어문학 국제언어문학 제25호
발행연도
2012.4
수록면
213 - 234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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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 교주만을 점령한 후, 그 동쪽에 청도라는 도시를 건설했다. 청도는 원래 하나의 작은 섬의 이름으로, 1898년 독일이 교주만을 조차하기 이전까지는 조용한 어촌에 불과했다. 그러던 것이 독일이 조차하여 심혈을 기울여 현대화된 도시를 건설했던 것이다. 청도의 도시화는 두 가지 측면에서 살펴볼 수 있는데, 하나는 인구의 증가이고, 다른 하나는 공공시설의 건설이다. 1898년 청도의 인구는 3∼400호, 1호에 6인으로 계산하여 2,400여명에 불과했다. 독일이 점령하고 3년이 지난 1901년에 청도의 인구는 14,000여명으로 급증했다. 1913년에 이르러 인구는 더욱 증가하여 55,700명으로 현대 구미 각국의 일반도시의 기준으로 볼 때, 이미 중도시의 단계로 진입했다.
독일은 강제로 조약을 체결하고 항만과 철도를 건설하고, 병원과 학교를 세우고, 공장을 세우고 탄광을 개발하였다. 수원지를 건설하여 상수도를 보급했으며 발전소를 설립하여 전기를 공급했다. 또한 부두·관청·시가지·여관·도서관·식물원·경마장을 건설하고, 방직회사·맥주회사·비누공장·조선소 등을 설립했다. 건축물은 대부분 서양식이었고, 또한 유럽인이 2,000여명이 거주했기 때문에 1913년에 이르러서는 마치 유럽의 여느 도시와 다름이 없었다. 독일은 청도를 이상적인 도시로 건설하고자 했다. 청도의 시가지는 아주 반듯하며 위생설비 도로구조와 항만의 배치 모두 질서정연했다. 청도는 독일인의 정밀한 설계와 뛰어난 경영으로 3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황량한 어촌을 현대화된 도시로 탈바꿈시켜 놓았던 것이다.

목차

中文提要
1. 前言
2. 歷史的發展
3. ?島都市建設
4. ?島人口
5. 結語
한국어초록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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