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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이진 (성균관대학교)
저널정보
가천대학교 아시아문화연구소 아시아문화연구 아시아문화연구 제38집
발행연도
2015.6
수록면
103 - 134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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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아베 고보와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비교문학사적 연구 시점의 가능성을 구체화해 보았다. 먼저 둘의 초기 작품에 나타나고 있는 창작 수법의 유사성과 차이점을 검토하고 이어서 가르시아 마르케스에 관한 아베 고보의 평가를 바탕으로 망명자·망명문학에 대한 문학적 비전을 확인해 보았다.
둘의 문학 세계는 ‘카프카적(Kafkaesque)’ 이라는 소설 작법상의 문제의식이나 유럽의 쉬르레알리슴과의 영향관계 속에서 거론할 수 있는 레토릭을 공통적으로 갖고 있다. 뿐만 아니라 소설 방법상의 ‘사상’과 ‘주제’, 즉 문학에 관한 비전에 있어서의 상관관계를 갖고 있다. 특히 아베 고보는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문학성을 평가하면서 라틴 아메리카의 토착(토속)성이나 지역주의적 색채를 의식적으로 배제하고자 했다. 이러한 그의 태도는 탈경계적 사상과 관련해 이해할 수 있다. 가르시아 마르케스 문학에 나타나는 토착성 혹은 지역성을 철저히 소설적 방법으로서의 탈경계적 대항의식으로 인식했기 때문이다. 또한 아베가 가르시아 마르케스를 비롯하여 라틴아메리카 문학을 매개로 망명문학에 관심을 두고 있는 이유는 동시대의 문학에 나타나는 ‘국가 없는 작가’들에게 주목했기 때문이다. 그들은 시대 이외에는 소속할 곳이 없다고 말하는 아베는 지리적 공간(국가)에 귀속하지 않고 ‘시대’에 귀속하는 작가의 문학을 ‘내적 망명문학’이라 지칭하면서 독자적인 패러다임을 사용해 설명한다. 이는 아베의 문학적 테마와도 상통하는 것이었다. 이렇게 아베가 가르시아 마르케스를 현재적 문학으로서 평가하고 그의 문학에 강한 관심을 가졌던 것은 ‘망명자의 의식과 문화’라는 그의 문학적 비전을 동시대의 새로운 문학적 지평으로 제시하기 위함임을 알 수 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창작 수법상의 유사성과 차이점
Ⅲ. 소설적 방법으로서의 ‘탈경계’
Ⅳ. 문학적 ‘망명’의 동시대성
Ⅴ.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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