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국대학교 불교문화연구원 불교학보 불교학보 제55집
발행연도
2010.8
수록면
363 - 390 (28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선승들이 선원에서 참선을 하면서 농사를 함께 짓자고 하는 禪農佛敎의 전통은 중국의 百丈淸規에서부터 확립된 전통이다. 이는 걸식을 위주로 하면서 수행을 하는 인도불교의 전통과는 다른 것으로서 중국에 와서 토착화된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그 이후 동아시아 불교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짐작된다. 이러한 수행가풍의 변화가 가져온 의미는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노동을 통한 근면이 강조되는 근대화의 과정에서 선농불교가 주창되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을 만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 논문 역시 그러한 의미의 탐색을 위한 과정에서 얻어진 수확의 일부이다. 의미의 천착을 시도하는 작업 중에서, 뜻밖에 우리 근대불교에서 이루어진 선농불교의 두 사례, 즉 鶴鳴과 龍城의 선농불교 실천을 두고서 누가 먼저 행하게 되었는지 하는 嚆矢의 문제에서 異說이 확인되었다. 종래 이 분야의 연구를 개척한 金光植은 용성을 선농불교의 효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런 용성의 선농불교를 기준으로 하여, 학명의 선농불교를 평가하는 방법론을 취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 논문은 金光植의 효시에 대한 관점이 오류임을 밝히고자 한 것이다. 그러한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과연 선농불교라는 것이 무엇인가"라는 개념의 定義문제를 제기하게 되었다. 선농불교의 개념을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서, 용성의 북청광산 투자까지 선농불교라 볼 수 있는지 하는 점이 결정된다. 그러한 점이 분명해 진다면 누가 선농불교를 가장 먼저 실천했는가 하는 점은 저절로 명백해 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종래 김광식이 주장한 것처럼, 근대 한국에서 선농불교를 가장 먼저 실천한 효시는 용성이 아니라 오히려 학명이라는 점을 밝히고자 하였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