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국대학교 불교문화연구원 불교학보 불교학보 제61집
발행연도
2012.2
수록면
335 - 373 (39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불교는 깨달은 자 곧 부처의 가르침인 동시에 부처가 되는 길을 제시하고 있다. 그러므로 불교는 그 자체로 인간론이라 할 수 있다. 사상의학은 東武李濟馬(1837∼1900)의 독특한 의학적인 견해뿐만 아니라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와 성찰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 점에서 인간학이라 할 수 있다. 이에 ``原人``이란 동일한 명칭으로 기록된 李濟馬의 「原人」篇과 圭峰宗密禪師(780~841)의 『原人論』을 주요 검토 대상으로 삼아 이제마와 宗密의 인간론의 특징을 살펴 사상의학과 불교와의 소통의 접점을 찾아보고자 하였다. ``인간에 대한 탐구``라는 의미의 ``原人``이란 글은 韓愈에서 시작하여 宗密의 『原人論』, 李濟馬의 「原人」의 시대적 순서를 가진다. 李濟馬의 「原人」과 宗密의 『原人論』은 글의 구성 형식에서는 유사하지만 李濟馬와 宗密과의 관련은 확인되지 않는다. 人間論의 특징을 살펴 본 바, 첫째, 宗密의 『原人論』에서는 佛性, 如來藏등의 개념이 대체되어 나타난 本覺眞心이 인간의 본질을 논하는 핵심 개념이 된다. 이제마는 선천적으로 타고난 臟腑大小의 특징을 인정하면서 후천적으로 자신을 완성해 나가는 自律意志와 실천노력이 강조되는 知行論的人間을 주장한다. 둘째, 인간 존재의 근원에 대하여 宗密은 業을 중심으로 불교의 이론에 따라 설명하고, 이제마는 ``天``이인간을 나게 한다고 하였다. 셋째, 삶의 지향과 현실의 문제에 대하여 宗密은 本覺眞心의 佛性을 드러내어 成佛하고자 함에 목표를 두고 현실의 인간이 겪는 불평등한문제들을 因果論으로 설명한다. 반면에 李濟馬는 堯舜과 孔孟과 같은 聖人을 理想的인 人間으로 두고 적극적인 현실 참여 속에서 長壽를 추구한다. 이상에서 宗密과 李濟馬의 人間論의 바탕에는 佛敎와 儒學이 자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宗密의 本覺眞心의 眞과 妄相의 妄의 관계는 李濟馬의 臟腑大小(身)와 心慾의 치우침(心)의 관계와 사유구조가 유사하였다. 또 이제마가 실제 질병의 치료에 불교 수양법을 인정하고 있는데서 佛敎와 四象醫學의 접점을 모색할 수 있으며, 나아가 불교의 根機의 차이를 개체의 특성이나 경향성으로 해석하여 四象體質論과 연결시켜 볼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생각한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35)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