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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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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동국대학교 불교문화연구원 불교학보 불교학보 제68집
발행연도
2014.7
수록면
113 - 133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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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신라 중대 승려들의 논서에서 ‘정불국토(淨佛國土)’에 대한 인식을 살펴보고, 이를 신라 불국토사상의 맥락 속에서 그 의미를 해석해본 것이다. 유식학적 정토관을 지닌 법위(法位), 의적(義寂), 현일(玄一), 경흥(憬興)의 『무량수경』 및 『미륵경』주석서를 분석대상으로 하였다. 법위는 여래는 무분별지(無分別智)·후득지(後得智)의 무루종자(無漏種子)를 정토의 인(因)으로 삼고, 보살은 문혜(聞惠)·사혜(思惠)·수혜(修惠)를 일으켜야 정토에들어갈 수 있다고 하였다. 현일은 법장이 5겁 동안 수행하여 초지(初地)에 올라 마음이 깨끗해지면 불토(佛土)도 저절로 깨끗해진다고 하였다. 마음이 깨끗해지고 평등해진다는 것은 바로 분별심이 없는 상태를 가리킨다고 한다. 경흥은 선정(定)을 근본으로 삼고 지혜(慧)가 선정을 이끄는 심관(心觀)이 정토의 업이라고 하여, 이를 통한 청정국토의 성취를 강조하였다. 수행을 통해 국토를 청정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삼국 통일을 이룩하고 새로운 사회를 만들어나가던 시기에 법위, 현일, 경흥 등의 신라 승려들은 모두 수행을 통해 마음을 청정하게 하는 것이 불국토, 정토를 이루는 길임을 말하였다. 신라의 불국토 인식은 중고기로 끝난 것이 아니고 통일 이후 불교 교학에 대한 이해가 진전하면서 더 강화되어 나갔다고 볼 수 있다. 과거 부처와 인연이 있는 나라라는 의미에서의 불국토가 아니라 수행에 의해 청정해진 불국토를 꿈꾸었을 것이다. 현재의 신라 땅에 아미타불 및 여러 불보살(佛菩薩)이 상주한다는 이야기나 현신성불(現身成佛)의 사례들, 불국토의 구현이라 평가받는 경주 남산의 모습은 중대초 정불국토(淨佛國土)를 강조하던 여러 승려들의 가르침에 힘입은 바가 크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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