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CT, MRI 뇌혈관 영상에서 혈관협착 및 동맥류와 지주막하출혈로 의심되는 뇌질환에 대해서 정밀진단 뇌혈관 조영술을 통해 Negative 확진을 받은 사례를 대상으로 의심 원인과 경향을 알아보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2002. 01. 03일부터 2013. 12. 31일 동안에CT, MRI 뇌혈관 영상 진단에서 혈관협착 및 동맥류와 지주막하출혈 등으로 뇌혈관 질환이 의심되는 환자를 대상으로 뇌혈관 조영술을 시행한 환자에서 Negative로 확진 된 603명 (남: 295, 여: 308)을 대상으로 하였다. 분석방법은 뇌혈관조영술의 확진 결과를 기준으로 CT, MRI영상과 비교하여 뇌혈관을 의심하게 한 원인이 무엇이며, 년도별 의심 질환의 분포 및 경향을 분석하였다. 결과: 동맥류의 경우 진단 왜곡의 흔한 원인으로 혈관의 Dilataion이며 전체 52%를 차지하였다. Tortuous (16.8%)한 혈관이나 주변혈관과의 겹침 (15.2%)의 진단은 그 뒤를 이었다. 혈관협착의 진단 왜곡의 경우는 Bone (32.8%), Hypoplastic (16.4%), Infarction (11.9%)순이었다. CT영상을 통해 지주막하출혈이 보이지만 동맥류가 발견되지 않은 경우는 뇌혈관조영술, MRA, CTA를 반복적으로 시행하였으며 69사례중 2명 (2.9%)에 있어서 동맥류가 확진되었다. 결론: 최근 CT, MRI의 영상의 정밀함의 발전은 작고, 미세한 병변의 검출 및 왜곡의 감소로 인하여 뇌혈관 진단의 의존도는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CT와 MRI영상에서 의심되어 확진 하고자 하는 뇌혈관조영술은 두드러지게 감소하지 않는 실정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뇌혈관 진단을 위한 전용 CT, MRI장비의 사용 및 프로토콜 개발과 더불어 방사선사에 의해 획득된 영상의 질에 대한 확신 및 책임감과 함께 3D 구현 소프트웨어의 활용 성숙도는 CT, MRI의 진단적 가치를 한층 높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