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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허혜정 (숭실사이버대학교)
저널정보
동악어문학회 동악어문학 동악어문학 제65집
발행연도
2015.8
수록면
197 - 241 (4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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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일제 강점기의 국가총동원시기 조선문학의 전쟁협력이 독일의 나치즘과 일본의 군국주의와 연동되었던 양상을 검출해보기 위해 독일 파시즘과 나치스시 소개글 등 다양한 자료를 검토하였다. 1930년대에는 대체로 조선문인들이 히틀러라는 인물에 대해서는 매혹을 느꼈지만 파시즘의 득세를 경계감을 가지고 주시하고 있는데 반해 40년대 신체제논리 성립 이후는 일제의 파시즘을 찬양하고 독일의 나치스 전쟁문학을 애국문학으로 여과없이 받아들였다. 이는 전쟁수행을 위해 문화전반에 파괴적인 변혁을 시도했던 나치스의 문예정책이 신체제의 문학지침에 중요한 기반을 제공했다는 사실과 무관하지 않다.
문인마다 각기 다른 방식으로 나타나는 문학적 친일이 적어도 전쟁시에 있어서는 대단히 유사한 방식으로 나타난다. 친일전쟁시들은 파시즘의 동반자로서 황민이라는 실천적 정체성들을 구성했고 대동아공영권을 위한 사상전을 수행했다. 이광수를 비롯한 적지 않은 문인들이 일제의 침략전쟁을 정당화하고 조선인의 종군과 희생을 찬양했다는 점에서 지극히 반민족적인 파시즘을 애국주의로 전도시키고 있음도 확인할 수 있다. 신체제 논리에 본질적으로 나치즘이 내장되어 있고, 일제의 문화훈령을 충실히 따른 문인들이 직접 히틀러의 저작을 번역하거나 나치스시를 번역했다는 사실 등도 친일전쟁시를 둘러싼 이념적 맥락을 형성하고 있다. 나치스 문학과 친일전쟁시는 민족과 국가라는 이념을 내세워 전쟁을 미화하고 지도자에 대한 맹목적 충성과 피의 희생을 선동한 선전문학이라는 점에서 커다란 공통점이 존재한다. 특히 신체제기에 대거 쏟아져나온 나치스 전쟁시는 친일전쟁시에 막대한 문학적 주제와 수사를 제공해준 것으로 보인다. 나치즘 문학은 전쟁에 대한 주제와 감각을 개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던 요소이며 나아가, 일제파시즘과도 이념적 지반을 공유하기 때문에 세계관적 측면에서도 세밀한 검토가 수행되어야 할 담론으로 판단된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나치즘에 대한 조선문단의 인식
3. 나치스의 문예교시와 신체제 문학논리
4. 나치스 전쟁시와 친일전쟁시의 이념적 구조
5. 결론
Abstract
참고문헌

참고문헌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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