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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대수 (영남대)
저널정보
새한철학회 철학논총 철학논총 제82집
발행연도
2015.10
수록면
125 - 148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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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존재와 인식 사이에서 역설이 어떻게 발생하고 또 역설에 대해 동서양 철학이 어떤 태도를 지니는지 규명하려는 시도이다. 존재에 대한 인식은 그 사이에 반드시 언어가 매개 역할을 한다는 것이 ‘언어학적 전회’(linguistic turn) 이후 현대 철학이 견지하고 있는 기본적인 입장이다. 그런데 언어의 개념 틀이 제시하는 세계상世界像을 해명하는 과정에서 역설(paradox)을 만난다. 언어가 대상을 지시할 때, 다시 말해 대상에 대한 명명(Naming)과정에서 의미론적 역설이 불청객처럼 찾아온다. 문제는 대상과 명칭이 일치하느냐 하는 명名과 실實의 동이同異 과정에서 이율배반적 구조가 발생한다는 점이다. 동일률, 모순율, 그리고 배중률을 기본 원리로 삼고 있는 형식 논리학에서는 역설은 분명히 골칫거리임에는 틀림없다. 먼저 역설 발생의 원인과 내적 구조를 소쉬르의 언어학과 지시 관계이론을 통해 접근한다. 물론 역설은 언어와 대상과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의미론적 모순뿐만 아니라, 칸토어의 집합론과 프락탈 구조와 같은 자연계의 여러 현상에서도 상호 모순적인 구조가 확인되고 있다. 본고는 ‘긍정’과 ‘부정’을 동시에 가진 이율배반적인 역설을 대하는 동서양 철학의 입장을 고찰한다. 특히 주목할 것은 동양철학은 역설에 대해 서양 형식 논리학과는 아주 다른 입장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역설에 대해 어떤 입장과 접근 방식을 가지는지를 언어의 지칭 문제를 중심으로 중국 고대 제자백가들의 논변과 도가와 불교언어관 그리고 주역의 사유체계를 차례로 논한다. 특히 우주 만물의 생성과정에서 일어나는 역설逆說적 구조를 어떻게 해명하고 있는지 태극과 음양 간의 관계를 통해 집중적으로 검토한다.

목차

한글요약
Ⅰ. 서론
Ⅱ. 역설 발생의 다양한 예
Ⅲ. 언어와 존재 사이에서 드러난 역설
Ⅳ. 역설에 대한 동양철학의 입장
Ⅴ.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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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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