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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디자인문화학회 한국디자인문화학회지 한국디자인문화학회지 제17권 제2호
발행연도
2011.6
수록면
488 - 501 (1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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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은 기능적인 측면에 그치지 않고 그 이상의 것을 추구하며 급변해 가고 있는데, 다양한 요소들과 결합한 패션은 예술적 가치를 창출하며 단순한 옷으로서의 기능을 넘어 몸으로 표현하는 아트로 발전해 가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착장으로써의 의미를 지닌 패션에 키네틱 아트를 표현하는 요소인 동적인 운동감과 율동미를 인체의 움직임과 결합하여 시각적인 효과를 부각시킴으로써 키네틱 아트의 동적이며 예술적인 조형미를 결부시킨 새로운 패션디자인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으로는 문헌을 통해 키네틱 아트의 개념과 조형적 요소를 고찰하고 이를 통해 나타난 작가들의 작품들을 분석하였다. 또한 키네틱 아트 작품들을 작가의 의도와 작품의 특성에 따라 분류하여 키네틱 아트의 표현 방법에 대하여 연구 검토하였다. 연구범위와 내용은 키네틱 아트 작품은 작가의 의도와 작품의 특성에 따라 분류 될 수 있으며 본 연구에서는 시릴 배렛(Cyril Barrett)이 기술한 내용 중 세가지를 적용하여 ``움직이는 작품``, ``관람자 측에서 운동을 수반하는 작품``, ``관람자의 참여를 수반하는 작품``,으로 나누어 키네틱 아트의 본질적인 의미인 움직임에 기반을 두고 분류하였다. 또한 디자인에 반영된 키네틱아트의 조형성에 대한 연구를 통해 움직임 중심의 키네틱 아트가 패션에 나타난 사례를 조사하고 분석하였다. 키네틱 아트의 동적 요소를 나타내기 위해 작품의 재료로써, 움직임이 용이한 인장스텐 스프링을 사용하였으며 율동감을 주고 빛을 표현하는데 비즈를 사용하여 시각적인 미적 효과를 증대시켜 주도록 연구하였다. 이러한 연구 내용을 토대로 키네틱 아트를 패션에 적용한 작품4점을 제작하였는데, 그 결과 키네틱 아트의 동적요소를 나타내기 위한 작품의 재료로써의 인장스텐 스프링은 가늘고 길수록 움직임이 용이하며 섬유와 결합시키기 위해 나선형으로 된 스프링을 섬유에 끼워 넣어 하나의 패션 소재로 전환 될 수 있음을 발견하였다. 또한 긴 스프링 안에 와이어를 넣으면 다양한 변형이 가능하며 끝을 늘이고 평평하게 하여 비즈를 장식함으로써 스프링에 미적 효과를 높일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키네틱 아트의 움직임은 패션에 있어서 인체의 움직임에 의해 생동감 있는 동적요소로 나타났으며 움직임에 의한 빛 또한 다양한 측면에서 표현이 가능함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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