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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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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디자인문화학회 한국디자인문화학회지 한국디자인문화학회지 제19권 제2호
발행연도
2013.6
수록면
423 - 432 (1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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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탄(caftan)형 의복은 고대부터 동아시아의 여러 민족들이 착용해 온 대표적인 의복유형으로, 지금까지도 아시아 여러 민속의복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유형이다. 이에 본 연구는 중국 고대(古代) 카프탄형 의복을 대표하는 포(袍)와 심의(深衣)의 개념과 형태를 고찰함으로써 동아시아의 대표적인 카프탄형 의복의 원류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연구의 시간적인 범위는 한대(漢代)까지이다. 연구의 범위를 한대까지로 한정한 것은 비교적 명확하였던 포와 심의의 의미와 외형이 한대 이후에는 변용되기 시작하였기 때문이다. 연구방법은 먼저, 중국 고대 주요 문헌들에서 포와심의에 대한 기록을 조사하여 그 개념과 형태특성을 분석하였다. 다음으로, 중국문화권 분묘에서 출토된 의복유물과 회화, 벽화, 인물상 등에 나타난 포와 심의의 형태특성을 조사하였다. 마지막으로, 문헌기록과 유물분석의 두 결과를 비교, 분석하여 결론을 도출하였다. 본 연구결과, 중국 고대의 심의와 포는 현재 통용되는 것과 분명한 차이가 있었다. 첫째, 고대의 포는 대개 겹으로 만들고 충전재를 넣어 방한과 방호를 목적으로 입었던 의복으로서, 실용적이며 검소한 개념의 옷이었다. 옷 길이는 무릎 내외였으며, 직령(直領), 직거(直祛) 형태였다. 그러나 후한시대 즈음에는 포가 겉옷으로 착용되었을 뿐만 아니라 황제의 예복, 공주나귀인, 비의 혼례복 등으로 사용되면서 그 위상이 격상되었다. 이와 동시에 옷 길이, 구성법, 재단법 등에 따른 종류와 디자인이 다양해지면서, 카프탄형 옷을 총칭하는 용어로 그 개념도 확장되었다. 둘째, 고대의 심의는 예를 갖추기 위하여 착용한 한족(漢族) 고유의 의례복이었다. 속옷이 완벽하지 않았던 한대 이전에는 피부가 노출되지 않도록 심의의 옷길이가 길었으며 몸을 깊이 둘러 감싸 여며 입는 요금(繞襟), 곡거(曲祛) 형태였으나 속옷이 발달하게 되면서 심의는 점차 요금, 직거(直祛) 형태로 변화하였다. 그러나 예복으로의 상징성은 계승되어, 심의는 후대 중국 예복의 기본을 형성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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