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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崔閏淑 (익산시 유적전시관)
저널정보
한국문화사학회 문화사학 文化史學 第44號
발행연도
2015.12
수록면
167 - 202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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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후기 전북지역에서는 전쟁 이후 폐허가 된 주요 사찰과 불교문화재를 복구하는 일이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이 시기 전북지역에서 조성된 기년명 불상은 현재 75점이 남아 있다. 본 연구에서는 전북지역을 인문지리적인 환경에 의해 구분한 후 지역적인 맥락 속에서 조선후기 전북지역 불상의 조성 현황과 제작양상 그리고 불상양식의 변천과 특징을 살펴보았다. 그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조선후기 전북지역의 불상은 17세기(66점, 88%)에 대부분 조성되었으며, 불상 조성이 가장 활발했던 시기는 양란 이후 인조대(24점)와 효종대(20점)이고, 조성된 불상의 평균 크기가 가장 큰 시기는 1640년대(인조대)로 확인되었다. 특히 인조대에는 서부평야지역에 위치한 김제 귀신사와 완주 송광사에서 대형의 소조불상이 조성되고 있어 주목된다.
둘째, 불상의 지역별 분포 양상을 살펴본 결과 서부평야지역에서 동부산간지역의 4.3배가 넘는 불상이 조성되었다. 한편 불교건축은 서부평야지역에서 동부산간지역의 4.6배가 넘는 분포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왕실과 관청 지원 사찰이 위치한 서부평야지역의 김제, 완주, 고창 지역이 조선후기 전북지역 불교신앙의 중심지였음을 알 수 있다.
셋째, 조선후기 전북지역에서 조성된 기년명 불상은 삼존불이 가장 많이 조성되었고 다음으로 삼세불 > 독존불 > 독존보살 > 삼신불 순으로 조성되었다. 삼존불 중에서는 석가삼존불이 주로 제작되었으며, 삼세불중에서는 석가삼세불상이 다수 제작되었고, 독존상으로는 아미타불과 지장보살이 많은 수가 조성되었다. 특히 전북지역 삼신불은 삼신삼세불의 성격을 가지고 있어 다른 지역 불상과 다른 독특한 구성을 보이고 있다.
넷째, 조선후기 전북지역 불상양식의 변천양상을 3단계로 설정할 수 있었다. 1기인 1620년대 후반에 전북지역 불상의 특징적인 양식이 성립하며, 1-2기인 1650년대 중반 이후 개별 조각승의 독특한 불상양식이 완성되면서 전북지역 불상양식도 정형화되고 있다. 이후 2기까지 전북지역 불상양식에 큰 변화가 없으나 3기에 접어들면서 불상 조형에 긴장감과 조형성이 떨어지고 있다. 전북지역 기년명 불상은 같은 조각승의 작품이라고 해도 다른 지역 불상에 비해 대체적으로 턱이 둥근 장방형의 얼굴과 당당하면서도 부드러운 신체 표현, 그리고 양감을 표현하되 과하지 않아 환미감이 느껴진다. 한편 조각승의 개인양식은 시기와 지역에 따라 약간씩 차이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전북지역 불상양식은 조각승의 개인양식이 지역양식을 이끌며 시대양식을 주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와 같이 조선후기 전북지역에서 조성된 기년명 불상은 불상의 변화양상을 잘 보여주며, 지역의 인문지리적인 특성을 충실하게 반영하고 있다. 따라서 이 지역에서 조성된 불상은 지역 불교조각 연구의 기준작이 되는 중요 자료라고 할 수 있다.

목차

요약
Ⅰ. 머리말
Ⅱ. 朝鮮後期 佛像 造成 現況
Ⅲ. 朝鮮後期 佛像 製作 樣相
Ⅳ. 朝鮮後期 佛像樣式의 變遷과 特徵
Ⅴ.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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