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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장정아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문학연구소 외국문학연구 외국문학연구 제61호
발행연도
2016.2
수록면
443 - 471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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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프랑스 상징주의의 효시로 거론되는 보들레르의 『악의 꽃』을 ‘反-코기토’를 통해 조명하고자 한다.『악의 꽃』에서 도출되는 자아의 확장 혹은 와해가 다름 아닌 ‘악’의 ‘꽃’의 개화이며, 그것은 모든 것의 토대이며 중심인 표상하는 자로서의 근대적 주체에서 벗어나 타자를 향해 열려있는 탈근대적 자아의 모습이자 ‘反-코기토’의 한 양태임을 드러내는 것이다.
데카르트 코기토에 의해 근대적 주체가 명증하게 주어져있다고 여겨지는 의식에 의해 그 존재가 증명된 데 비해, 反-코기토적 사유는 데카르트가 드러낸 의식의 명석판명함에 제동을 걸고, 그러한 의식에 의해 증명되어 세계의 중심으로 자리잡은 근대적 주체의 견고한 성벽을 무너뜨리며, 타자와의 상호성 등에서 그 정체성이 수립되는 새로운 주체를 모색하게 된다. 이러한 反-코기토적 사유의 궤적에서 선구자로 평가되는 니체, 프로이트, 맑스가 활동한 19세기에 탈근대적이고 反-코기토적인 사유의 궤적을 보인 시인들이 있었고, 그 중 한 사람이 보들레르임을 그의『악의 꽃』을 통해 읽음으로써, 현대성을 열어보인 보들레르가 사실상 포스트 담론의 해체된 주체 혹은 새로운 주체의 지평에서도 선구적인 입지를 차지하고 있음을 본고에서 드러내는 것이다.
이와 같이 본고는 탈근대적 인식 체계로 문학 텍스트를 읽는 소통인문학의 예로서, 코기토에 대한 문제제기를 통해, 근대가 낳은 주변/중심의 경계를 횡단하는 인문학의 패러다임 창출에 참여하고, 보들레르에서 확인되는 反-코기토적 사유 체계를 19세기 프랑스 상징주의 전반으로 확장 · 고찰할 향후 연구의 초석으로서, 프랑스 상징주의의 생태성 복원의 한 기틀이 될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들어가며
Ⅱ. ‘죽음’의 의미
Ⅲ. ‘악’의 정체
Ⅳ. 『악의 꽃』의 ‘악’의 ‘꽃’으로서 자아의 확장
Ⅴ. ‘보는 나’에서 ‘보여지는 나’로
Ⅵ. 나아가며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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