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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관광연구학회 관광연구저널 관광연구저널 제29권 제1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75 - 91 (1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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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과 같이 여행이 대중화되기 이전의 우리 先祖들의 여행은 주로 留學, 宗敎活動, 使臣, 漂流, 朝貢과 交易, 戰爭등의 목적으로 국한되어 있었다. 이러한 여행의 결과가 모두 기록으로 남아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지 않은 기록과 기행문이 오늘날까지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안타까운 것은 이러한 여행기록과 기행문들이 그간 觀光史나 旅行史的으로 한 번도 정리된 적이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 논문은 그동안 단편적으로만 다루어졌던 우리나라 旅行記錄과 紀行文學들을 觀光史的인 관점에서 體系的으로 照明해 보고자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특히 紀行文學은 기행문학 자체로서의 觀光史的가치가 매우 크기도 하지만 나라의 開放과 새로운 學問의 導入에도 크게 기여한 바가 많다. 東西古今을 막론하고 여행은 젊은이들의 인격을 수양하고 인생의 깊이를 더해주는 덕목으로서 권장되어 왔다. 신라의 화랑도 양성과 18세기의 영국과 독일의 명문가 젊은이들을 위한 교양 형성 과정의 필수였던 그랜드투어(grand tour)가 그 대표적인 경우들이다. 여행이 권장되어온 것만큼이나 여행기도 문학의 한 장르로 발전하여 많은 기행문학 작품들이 전해져 오고 있다. 우리나라 기행문학의 효시는 기록상으로 신라의 승려 慧超가서기 723년 당나라를 통해 인도 5개국을 여행하면서 기록한 ‘往五天竺國傳’이다. 그러나 ‘三國遺事’의 간접 기록에 의하면 혜초 이전에 9명의 신라인이 당나라를 여행하여 과거에 급제한 것으로 되어 있고 인도 여행 후 ‘大唐西域記’ 를 남긴 당나라 승려, 현장법사의 두 명의 수제자 중의 한 명인 圓測大師와 과거에 급제했음에도 불구하고 도교를 연마한 신라 왕손 金可紀등의 비석과 저서 등의 기록이 전해져 오고 있다. 이후 고려 시대의 기행 기록은 대부분 단절되어 오다가 조선시대에 연경사와 통신사의 사신 방문이 정례화 되면서 관련 여행 기록도 이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풍부해졌다. 혜초 이후의 우리나라 해외 여행기는 홍순학의 ‘연행가’ 등 조선시대 때 사신으로 중국을 다녀온 사람들의 燕行錄이 다수 전해지고 있다. 500여 년 전의 조선시대에서 해외여행이란 것은 극소수의 선택받은 사람들만을 위한 것이었다. 조천이나 연행, 그리고 통신사행이 외부의 세계와 이어지는 통로였다. 조선 정조 때의 학자 박지원의 ‘열하일기’는 한문으로 기록된 기행문학이며 김인겸의 ‘일동장유가’ 등의 旅行歌辭도 紀行文學에 포함될 수 있을 것이다. 신라시대 이후 당나라 등 중국 중심으로 이루어져 오던 국외여행은 17세기에 처음으로 화가 루벤스가 그린 ‘조선 옷을 입은 남자’가 등장하면서 그 영역이 서구로 넓혀진다. 그림 중의 인물은 겉에는 天翼을 입고 속에는 창옷을 입었으며 그림 속의 모습은 서양인의 눈에 비친 조선 사람의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다. 구한말 開花期의 兪吉濬은 우리나라 최초의 서방 기행문인 ‘西遊見聞’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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