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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성문 (중앙대학교)
저널정보
중앙대학교 문화콘텐츠기술연구원 다문화콘텐츠연구 다문화콘텐츠연구 제21집
발행연도
2016.4
수록면
323 - 343 (21page)
DOI
10.15400/mccs.2016.04.2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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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의 시작과 함께 세계는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특히 우리나라의 ‘다문화사회’로의 진입 현상은 문학적으로도 매우 주목할만한 변화라 할 수 있다. 새로운 사회로의 재편과 함께 오늘날 우리가 마주한 정치 · 외교 · 사회 · 경제 · 문화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는 기존의 패러다임에 대한 교체가 진행되었거나 진행되고 있으며, 여기에는 우리의 문학 또한 예외가 아니다. 시 · 소설 · 희곡 · 시나리오 등의 현대문학은 물론, 상대적으로 보수성과 전통성이 강하다고 할 수 있는 고전문학, 특히 시조문학에서도 다문화는 작품의 주제와 제재로 다양하게 등장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즈음하여 본고는 2015년에 다문화를 대상으로 창작된 현대시조를 중심으로 현대시조의 다문화 수용 양상을 살펴보고자 한 시도이다. 본론에서는 모두 5편의 (연시조) 작품에 수록되어 있는 15수의 시조를 분석하여 현대시조의 다문화 수용 양상을 크게 둘로 나누어 보았다. 하나는 대체로 다문화를 변화하는 시대에 따른 필연적인 현상으로 인식하여 그들을 수용의 주체인 우리와 함께 살아가야 할 공존의 대상으로 보는 경우로, 이러한 수용 양상을 ‘우리로서의 다문화’로 규정하였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다문화를 기존의 전통성과 순수성을 저해하는 부정적인 요소로 인식한 결과, 차별의 관점을 통해서 다문화(의 대상)를 타자화하는 경우로, 이는 ‘너희로서의 다문화’에 해당하는 것으로 살펴보았다.
위와 같이 다문화의 수용 양상이 서로 다르게 드러나는 것은 다문화에 대한 시인의 인식 양상이 다르다는 것이 아니라 텍스트에 재현된 다문화의 수용 양상을 의미하는 것이다. ‘우리로서의 다문화’든, ‘너희로서의 다문화’든 다문화가 글로벌 시대의 보편적인 현상임을 인식하고, 모두가 소통하고 공존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함을 말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양자가 모두 동일하기 때문이다. 지금은 다문화를 수용할지 그렇지 않고 배척할지를 선택하는 시기가 아니다. 본고처럼 문학이 다문화를 어떠한 양상으로 수용하고 있는지를 살피는 근본적인 목적은 바로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함께 살아가기 위한 소통과 공존의 방법을 모색하는 데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궁극적으로 인류의 삶을 보다 윤택하게 하는 데 기여하는, 이른바 문학의 존재 이유나 목적에도 부합하는 일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Abstract
Ⅰ. 서론
Ⅱ. 다문화사회와 현대시조
Ⅲ. 현대시조의 다문화 수용 양상
Ⅳ. 결론
Work Cited
국문초록

참고문헌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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