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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홍규 (고려대학교) 김기연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정치학회 한국정치학회보 한국정치학회보 제50집 제1호
발행연도
2016.3
수록면
51 - 74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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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목적은 맹자의 역위론(易位論)에 대한 주희(朱熹)의 해석을 바탕으로 인조반정(仁祖反正)의 정치적 정당성을 검토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기존 연구에서는 전 임금인 광해군(光海君)의 대과(大過)만을 근거로 계해정변(癸亥政變)을 주자학적 명분을 따른 반정이라고 평가하고 있으며, 계해정변이 반정으로 정당화된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지 않고 있다. 여기에 대해 맹자의 역위론을 근거로 반정의 정당성을 검토한 계승범의 연구(2014)가 있으나, 계해정변의 주자학적 정당성을 맹자의 역위론에 따라 검토하는 작업은 일정한 한계를 지니고 있다고 생각된다. 이러한 연구는 오히려 주희가 지적하고 있는 잘못된 『맹자』 해석의 사례에 해당한다.
주희는 맹자의 역위론을 해석하면서 두 가지 조건을 추가적으로 제시했다. 하나는 “친척지현(親戚之賢)” 즉, 친척 중에 어진 자를 골라 새로운 임금으로 세워야 한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삼인지심(三仁之心)”으로 귀척의 경이라도 역위를 행하기 위해서는 삼인의 마음을 가진 현자여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계해정변의 주체이자 새로운 임금이었던 인조는 계해정변에서 맡았던 두 가지 역할에서 주희가 요구하고 있는 두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시키지 못했다. 계해정변의 주체세력들이 맹자의 역위가 아니라, 반정으로 정당화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역설적으로 그것이 주자학적 정당성을 인정받을 수 없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목차

논문요약
Ⅰ. 머리말
Ⅱ. 반정의 의미와 사례 유형
Ⅲ. 맹자의 역위론(易位論)과 주희의 해석
Ⅳ. 계해정변의 주자학적 정당성 검토
Ⅴ.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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