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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혜진 (세명대학교)
저널정보
사단법인 한국문학과예술연구소 한국문학과 예술 한국문학과예술 제18집
발행연도
2016.3
수록면
113 - 146 (34page)
DOI
10.21208/kla.2016.03.18.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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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일본의 전후와 한국의 해방 이후에 진행된 민족주의의 형성과정이 어떤 왜곡을 거쳐 왔는가를 문제 삼으면서 리샹란=야마구치 요시코와 최승희의 재신화화 과정을 추적해본 것이다. 리샹란과 최승희는 제국 일본의 프로파간다를 수행했다는 이유로 ‘친일’과 ‘한간’의 혐의 속에서 모진 수난을 겪은 뒤, 각각 전후와 해방을 거치면서 한국의 민족주의와 일본 전후의 평화주의를 체현한 인물로 탈바꿈되었다는 점에서 문제적 인물에 해당한다. 제국 일본의 식민지 네트워크에서 엄청난 대중적 인기를 구가했던 리샹란과 최승희는 일본의 패전 후 새롭게 냉전체제와 대응하면서 전개된 전후와 해방의 과제에 편승하여 각각 일본과 한국의 노스텔지어를 불러일으키며 회한 공동체를 형성하는 데 기여함으로써 전후-해방 정신에 은폐된 왜곡 상을 잘 반영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강요로 승인된 전후 일본의 평화주의와 민주주의를 전쟁과 패전이라는 공동의 감수성으로 견인한 리샹란, 그리고 해방 이후 북한과 대치하면서 반공주의와 착종된 민족주의를 견인한 최승희는 전후와 해방의 기점에서 도출된 국가 이데올로기를 대중시민사회가 소비함으로써 과거의 ‘오욕’을 봉인해버린 결과를 초래했다는 점에서 공통의 왜곡을 경험했다는 점은 현재의 시점에서 과거를 돌이켜 볼 때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목차

국문초록
1. 문제의 소재 : 전후 평화주의와 민족주의의 계류점
2. 전후-해방 정신의 이념적 원형
3. 일본 전후 평화주의의 감성 : 리샹란의 경우
4. 남-북 공동체험으로서의 해방정신과 내셔널
5. 전후-해방의 정신사적 과제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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