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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현대소설학회 현대소설연구 현대소설연구 제20호
발행연도
2003.12
수록면
305 - 324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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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 신문소설은 전쟁 후유증이라 일컬을 수 있는 전후의 모든 사회문화적 코드를 반영한다. 특히 미국문화의 유입에 따른 배금사상과 성 문란 풍조는 정치·경제적 혼란과 맞물려 다양한 ‘전후파’적 풍속을 야기시켰으며 신문소설은 일정한 도식으로 대중성과 통속성을 가미하여 당대 인물들의 다양한 삶의 양태를 묘사, 독자 대중들의 인기를 끌었다. 장덕조는『대구매일신문』을 통해 당대 여성들이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고통을 감내하는 모습과 전쟁미망인이 겪는 사회적·육체적 갈등의 모습을 ‘불륜’ 모티브로 풀어낸 대중소설가이다. 전후 여성들의 지위와 사회인식의 변화는 봉건적 사고를 벗어나 개인의 행복과 애정의 권리가 우선시되는 삶을 요구하지만 그 형태는 기존의 도덕적 관습을 뛰어넘은 간통, 도피행각, 죽음 등으로 파국을 맺고 만다. 대중소설에 나타나는 이러한 현실도피적 속성은 당대 대중들이 느끼는 현실에 대한 중압감이나 불안, 일탈에의 욕구 등과 결합하여 광범위한 사회적 위안을 제공하였고, 시대를 진단하고 가치관의 방향을 설정하는데 보수적인 한틀을 제공하였다고 본다. 전후 여성들이 인생의 길에서 무너지는 모습을 양각화한 소설이 장덕조 애정소설의 주를 이루고 있지만 의지가 강하고 자기 인식이 뚜렷한 여성, 시련을 극복하려는 헌신적인 사랑을 실천해내는 여성인물들은 모두 건전한 가치관을 지니고 현실을 직시하며 변화하는 현실에 적응하려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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