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현대소설학회 현대소설연구 현대소설연구 제48호
발행연도
2011.12
수록면
145 - 170 (26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주 현지를 배경으로 이주 체험을 형상화 1920·30년대 소설들은 각각해당 지역의 이주 실상을 구체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특히 이주한 후의 삶을 구체적으로 다룸으로써 해당지역의 특수한 상황과 환경에 기반하여 이주자로서 공동체성, 집단적 정체성을 구성해 나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식민지 시기 조선인을 소외시키고, 오래된 삶의 터전인 고향에서 벗어나게 만든 주된 권력이 일본 제국주의에 있었기 때문에 일본 지역으로의 이주는 한반도의 외부 공간이지만 일본 제국주의 권력이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영토 내적인 이주이다. 따라서 일본 지역 이주 체험 형상은 노동 경험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차별과 배제의 양상을 드러내고, 이를 통해 봉쇄된 존재로서의 이질감에 집중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일본이라는 국가적 질서 속에 놓인 주변인으로서, 이등국민으로서의 현실 인식을 분명하게 드러내는 것이다. 하지만 영토 내부적 차원에서 봉쇄된 상태에 놓여 있기 때문에 ``국가없음``에 대한 새로운 대안, 새로운 공동체적 인식을 구체적으로 드러내기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반면에 미국 지역으로의 이주는 영토 바깥으로의 이주로 식민권력의 영토로부터 벗어나 추방된 형태이다. 따라서 미국 지역 이주 체험 형상은 상대적으로 조선인들을 소외시켰던 일제 권력의 직접적인 영향에서 벗어나 있기 때문에 민족 집단의 차별과 배제의 경험보다는 개인적인 차원에서 윤리의식을 재정립하는 데 집중한다. 하지만 윤리의식의 재구성이라는 문제가 정주하는 새로운 공간의 문제, 즉 새로운 주류 집단과의 갈등이나 관계를 통한 새로운 공동체성의 구성이라는 문제까지는 이르지 못한 채 과거에 구성된 집단적 공동체성에 대한 상대적인 차원에 머물고 만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7-810-000969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