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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현대소설학회 현대소설연구 현대소설연구 제50호
발행연도
2012.8
수록면
101 - 128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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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대와 70년대에 쓰인 정비석의 <자유부인>과 김승옥의 <강변부인>은 시대적 간극에도 불구하고 중산층 가정주부의 일탈적 욕망을 다루고 있는 신문 연재소설이라는 공통점을 지닌다. 대중의 욕망을 반영해야 하는 신문 연재소설에는 국가와 가부장제라는 지배이데올로기의 시선뿐 아니라 그것에 저항하려는 욕망 역시 내재되어 있다. <자유부인>이 발표된 54년이 급격한 서구주의를 겪으며 경제적으로 자립한 시기라면, 70년대 후반은 배금주의와 함께 정치적 삶과 경제적 삶의 불균형이라는 모순을 지닌 시기라 할 수 있다. 남성 작가가 쓴 두 소설은 이러한 시대의 가치 혼란과 물신숭배주의의 세태를 여성의 일탈이라는 기호를 통해 비판하고 있다. 이때 부인의 불온한 욕망은 당대의 부정한 사회상을 상징하는 단면이며, 그 이면에는 사회적 혼란의 책임을 여성의 허영과 욕망에 전가하려는 가부장적 시선이 내재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자유부인>에서는 타락한 부인을 계몽함으로써 가부정적 질서로 귀환시키고 있는 반면, <강변부인>에서는 부인의 귀환이 불투명하게 그려지고 있다. 이러한 차이는 두 작가가 갖고 있는 시대 의식의 차이에서 기인하는 것이며, 여기에는 50년대와 70년대 후반 당대 대중들이 갖고 있는 욕망이 반영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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