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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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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미래영어영문학회 영어영문학 영어영문학 제18권 제1호
발행연도
2013.4
수록면
327 - 347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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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uerland (2007)는 소위 함축된 전제라는 카테고리를 새롭게 제시하면서 여러 단어 혹은 구문들에서 발생하는 추론적 정보를 설명해 보려고 시도하였다. 하지만 본 연구는 그러한 함축된 전제라는 카테고리가 갖는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지적한다. 첫째, 본 연구는 함축과 전제라는 두 가지 개념이 너무나 대조적이어서 하나의 개념으로 묶여지기 어렵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둘째, 본 연구는 또한 우리가 일반적으로 대화의 함축을 이끌어 내는 격률과 Heim (1991)이 제시한 함축된 전제를 이끌어내기 위한 격률이 그 성질상 매우 다르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본 연구는 Sauerland (2007)가 함축된 전제의 예로써 들고 있는 부정 한정사의 비단일성, 복수의 비단수성, 전칭양화사의 비단일성과 비양수성, 불어의 가정법의 비명령성, 현재시제의 비과거성 등의 추론된 정보들은 함축된 전제도 아닐 뿐 아니라 함축도 아니고 전제도 아니라는 결론을 내린다. 위의 예문들에서 나타나는 “비”로 일관된 추론들은 우리가 어떠한 단어나 구문을 이해할 때에 그들을 그들의 반의어들과의 상관관계 속에서 이해하게 된다는 지극히 상식적인 선에서 설명되어야 하는 의미 단위라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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