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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한경희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춘원연구학회 춘원연구학보 춘원연구학보 제7호
발행연도
2014.12
수록면
263 - 291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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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임옥인 소설에서 사랑이 혈연/성(性)과 구분되고 있음을 주목하여, 이것이 새로운 공동체 윤리로 확장될 가능성을 지니고 있음을 논증하고자 한다. 혈연을 기반으로 하지 않는 사랑은 혈연을 재생산하기 위해 맺어지는 성관계와도 자연스럽게 분리되어 그 정신적 성격만이 남아 있게 되므로, 어떤 대상이라도 포용할 수 있는 보편성을 지니게 된다. 이는 동일한 혈연을 지니고 있지 않은 타민족에 대해 배타적인 태도를 취함으로써 자민족의 결속감을 획득하는 민족주의 담론과 상반된다. 이로써 임옥인은 해방기와 전쟁기의 남한 문단에서 유일하게 민족 국가 담론에 포섭되지 않는 여성 작가로 남아 있을 수 있었다.
본고는 임옥인이 해방 전에 발표한 단편 분석을 통해, 임옥인 소설에서 사랑이 어떻게 혈연/성과 분리되고 있는지 살펴본 후, 이것이 임옥인의 1946년 4월 월남 이후 어떻게 해방 정국과의 관련 속에 역사적으로 서사화되고 있는지 보다 구체적으로 파악해보고자 한다. 그리고 이러한 분석을 통해 반공문학의 대명사로 일컬어지는『월남전후』가 남한 사회에서 작가로서 살아가기 위한 이북 출신 작가의 자기 방어와도 같은 작품이었음을 전쟁 전 발표한 이슬과 같이 와 오빠 와의 비교를 통해 밝히고자 한다.

목차

국문초록
1. 해방 공간과 여성 문학의 공과(功課)
2. 해방 전 시기(1939~1940): ‘사랑’과 ‘아이’의 양립 불가능성
3. 1946년 4월 월남 체험의 이중적 서사화-「이슬과 같이」(1947), 「오빠」(1948) 그리고 『월남전후』(1956)
4. 월남의 이유, 배움으로 위장되는 사랑에 대한 기대
5. 적에게로 확대되는 사랑
6. 결론: 전쟁 이후 임옥인 문학의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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