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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임지연 (건국대학교)
저널정보
건국대학교 인문학연구원 통일인문학 통일인문학 제66집
발행연도
2016.6
수록면
263 - 295 (33page)
DOI
10.21185/jhu.2016.06.66.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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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박태진의 초기 문학에 나타난 세계 경험을 토대로 외국어 능력과 런던 경험, 후진국 지식인 코스모폴리탄 산책자의 면모를 탐색하였다. 초기 박태진 문학의 현대성은 일본어 버리기를 통해 과거 식민지 기억을 버리고 “조선어도 일본어도 영어도 아닌” 언어인 동시에 ‘세계어’인 “나”의 언어를 형성하는 과정 자체에 있었다. 박태진은 코스모폴리탄 산책자로서 런던 거리를 걸으며 자기 위치를 모색하였고, 영미 작가들과 교류하면서 무비판적 교양주의 태도를 보여주었다. 허구의식일 수 있는 그의 무비판적 교양주의는 역설적으로 열등감이 아니라 탈후진적 아시아 지식인으로 자기를 정위하게 하였다. 그는 런던 시민에게 환대받는 평등한 이방인으로 자기를 인식하였다. 박태진은 실시간으로 영미 문학 텍스트를 읽으면서 이를 한국문단에 전달하는 임무를 수행하였다. 이를 통해 과거 소월의 시대와 결별하고 ‘오늘’의 세계문학 동향을 포착함으로써 전후 한국문학의 현대성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그의 런던 경험의 핵심은 전후 한국문학의 현대성 확보와 유럽 현대문학의 자기화였다. 귀국 후 서울에 거주하는 박태진은 일상성에 천착하는 ‘오늘’의 시학으로 런던 경험을 자기화하였다. 이처럼 그는 김수영, 박인환, 조병화, 최일수 등과는 분명히 다른 지점에서 세계성 및 현대성을 구성한 독특한 시인이었다. 문학사에서 거의 사라져버린 박태진을 주목해야 할 이유이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일본어 버리기와 ‘런던’ 경험
3. 코스모폴리탄 산책자의 자기 탐색
4. 실시간 세계문학 읽기와 엘리트 교양주의
5. 결론 - ‘오늘’의 의미와 현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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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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