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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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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교육심리학회 교육심리연구 교육심리연구 제26권 제4호
발행연도
2012.12
수록면
1,161 - 1,178 (1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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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 중학생의 읽기이해능력 자기평가의 경향을 탐색하는데 있다. 먼저, 자신의 일반적 읽기이해능력을 절대평가 하도록 하였을 때, 약 65%의 학생들이 스스로의 읽기이해능력을 평균이상이라고 답한 반면, 상대평가 하도록 하였을 때, 이러한 ``평균이상`` 경향성이 눈에 띄게 감소하였다. 한편, 절대평가와 상대평가의 결과 간에는 유의미하나 높지 않은 상관이 존재하였다. 다음으로, 이러한 읽기이해능력 자기평가의 정확도를 살펴보았다. 예측한대로 상대평가의 결과와 실제 읽기이해능력 척도로서 활용한 중간고사 국어점수 간의 상관이 절대평가 결과와의 상관에 비해 높았다. 또한 읽기이해능력이 높은 집단의 학생들은 스스로의 능력을 과소평가, 읽기이해능력이 낮은 집단은 과대평가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읽기속도, 사전지식, 기억력, 추론능력 등 읽기이해의 관련 변인 또는 세부 능력 요인에 관한 개별적 평가와 읽기이해능력의 일반적 평가 간에는 유의미한 상관이 존재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세부적 평가가 일반적 평가의 심리적 기제로 작용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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