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철학연구회 철학연구 철학연구 제49집
발행연도
2000.6
수록면
155 - 178 (24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인권의 이념은 우리의 문화적 전통과는 다소간 다른 윤리적 가치관에 바탕하고 있는 만큼 우리가 적극적으로 추구하고 실현해야 할 대상은 아니라는 식의 인식이 암묵적으로 우리의 시민사회와 정치를 지배하고 있다. 필자는 인권을 둘러싼 그와 같은 사회문화적 지형이 형성된 데에는 우리 사회의 뿌리깊은 `문화적 민족주의`가 중요한 한 몫을 하고 있다고 본다. 이 글은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화적 민족주의` 담론들을 `세계화`의 과정에 제기되는 "문화적 자기주장" 곧 우리 고유의 문화적 정체성의 확립과 확인 그리고 전통문화의 가치에 대한 인정의 요구라는 관점에서 접근하면서, 그러한 문화적 자기주장이 인권 이념과 관련하여 만들어낼 수 있는 가능한 긴장들과 문제들 그리고 양자 사이의 가능한 긍정적 연관들을 비판적-규범적으로 검토해 보고자 한다. 필자는 우선 `아시아적 가치`를 둘러싼 몇 몇 논의들에서 `개인주의 대 공동체주의`의 잘못된 대립의 형식으로 설정된 인권 이념과 우리 전통 사이의 긴장을 해소하고 인권의 보편성을 옹호할 것이다. 그러나 필자는 동시에 왜 우리는 우리의 문화전통과는 낮선 발생적 기원을 갖는 인권의 이념을 사회조직의 중심적 원리로 삼고 또 적극적으로 추구해야만 하는가 하는 물음에 대한 적극적인 해명도 필요하다고 본다. 필자는 우리의 문화적 특수성에 바탕한 문화적 자기주장의 규범적 자기이해 자체가 인권의 이념을 내적으로 함축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문화적 차이와 인권 이념의 긴장을 적절한 방식으로 해소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7-100-001665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