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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연구회 철학연구 철학연구 제111집
발행연도
2015.12
수록면
29 - 53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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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의 『티마이오스』에는 다양한 종류의 혼들의 제작에 관한이야기가 나온다. 우주 제작자인 데미우르고스는 먼저 세계의 혼을 제작했고, 다음으로 별들의 혼을 만들었으며, 마지막으로 인간의 혼을 만든다. 데미우르고스는 본성상 훌륭하기 때문에 그 작품 역시 제작자를 닮아 훌륭핟. 따라서 데미우르고스가 만든 혼은 불사이며 신적이다. 반면, 식물의 혼은 데미우르고스가직접 제작하지 않고 자신의 보조자들인 별의 신들에게 그 제작을 맡긴다. 별의신들은 데미우르고스에 비해서 열등하고 덜 훌륭하다. 따라서 별의 신들이 만든 식물의 혼은 데미우르고스가 만든 혼들과 달리 유한하고 가사적이다. 플라톤에 따르면, 식물의 존재 이유는 인간의 생존에 있다. 즉 인간의 경우 혼이 불사적인 것과 달리 몸은 사멸적이기 때문에, 신체의 마모를 지연시키고 인간의생존을 연장시켜주기 위한 먹을거리로서 식물을 창조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플라톤이 명시적으로는 언급하고 있지 않지만, 이 논의는 인간이 식물 이외의 다른 동물을 식량으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함축하는 것처럼 보인다. 왜냐하면 동물은 따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윤회 속에서 인간이 변한 것이기에, 동물을 잡아먹는 행위는 결과적으로 제 동족을 잡아먹는 일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본 논문에서는 인간의 식량을 위해 창조된 식물의 특성에 대하여 그 혼의 본성을 중심으로 살펴보고, 식물의 혼에 관한 논의가 플라톤의 혼 이론 전반 및윤리학과 만나는 속에서 채식주의의 입장으로 귀결됨을 드러내보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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