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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주현진 (충남대학교)
저널정보
국제언어문학회 국제언어문학 국제언어문학 제34호
발행연도
2016.8
수록면
25 - 42 (1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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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디지털문명의 시대에 놓인 문학, 시의 현재적 존립성에 대한 고찰과 문학의 원형적 정체성에 대한 사유를 일차적 목적으로 한다. 그리고 문학 혹은 시의 원형적 정체성이라 할 수 있는 내재적 목소리(혹은 음악성)가 ‘구체적(physic) 통로’를 통해 표면화되는 것이 문학의 미래 생존성에 미칠 수 있는 영향력에 대한 고찰을 목적으로 한다. 다양한 문화콘텐츠들이 범람하는 초현대사회에서 문학 특히, 시의 생존성이 위협당하고 있음은 알랭 바디우와 같은 (철)학자들의 목소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대부터 오늘날까지 생존해온 문학, 시의 지속성이 갖는 근원적 힘은 헛된 것이 아님을 인식하고, 그 힘은 곧 문학의 고유한 목소리가 표면화될 때 강하게 작용하였음을 문학사의 흐름 속에서 확인해볼 수 있다. 즉, 문학의 내재적 목소리의 표면화라 할 수 있는 문학낭독은 곧 영겁의 세월동안 문학 그리고 시가 자생할 수 있었던 동력으로 작용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문학(시)의 위기를 말하는 오늘날 문학적 목소리의 재연인 낭독이라는 적극적인 문학행위를 통하여 문학과 시의 자유로운 이동을 탐구하는 것은 중요해 보인다. 문학이 여타 문화예술영역들처럼 축제의 공간을 넘나드는 문화콘텐츠로 정착하여 세상 속으로 스며들 수 있는 방안 모색은 문학의 미래와 직결되는 문제로 여겨진다. 때문에 본 연구는 고대 아테네 광장에서 공연되었던 비극처럼, 중세 음유 시인들의 낭독처럼 혹은 18세기 조프랭 부인의 살롱에서 행해진 문학낭독처럼, 오늘날 문학축제 속에 자리한 문학낭독의 위치에 대하여 논의한다. 이처럼, 문학을 생생하게 존재시키는 목소리의 표면화를 통하여, 紙面을 떠나 사이버 공간으로 이동하는 문학이 미래에도 지속될 것임을 확인해보는 것이다. 하이데거의 언표 “우리들을 구원하러 올 신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는 사유와 시로써 이뤄져야한다”는 명제를 실행하게 하는 문학의 생존성이 낭독을 둘러싼 문학축제에서도 발견될 수 있음을 확인해보는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 문학의 생존성, 목소리
2. 문학의 문화콘텐츠화
3. 맺음말
ABSTRACT
참고문헌

참고문헌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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