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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지영 (안동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현대문학회 한국현대문학연구 한국현대문학연구 제49집
발행연도
2016.8
수록면
5 - 34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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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통속적인 소설로만 인식되었던 이광수의 <일설춘향전>이 2000년대 이후부터는 ‘국민문학’과 ‘근대소설’로의 개작으로 재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일설춘향전>을 <옥중화> 및 <고본춘향전>과 비교해 보면, 개작의도가 뚜렷하게 나타나는 것은 전반부이며 후반부로 갈수록 <고본춘향전>의 사설을 그대로 수용하고 있다. 그리고 <옥중화>와 <고본춘향전>을 수용하는 과정에서 서술이 중복되거나 어긋나는 착종도 나타나고 있다. 이는 이광수의 춘향전 개작이 치밀한 구도에서 이루어지지 않고 신문연재를 위해서 그때그때 서술되면서 나타난 결과라 할 수 있다. 또한, <일설춘향전>은 춘향을 헌신적이고 희생적인 기생으로 형상화하고 있으며 월매는 속물적인 인물로 그리고 있다. 그리고 방자는 우직하지만 고달프게 사는 민중의 전형이다. 이러한 인물형상화는 이광수의 ‘계몽적 의도’가 반영된 것이라고 할 수 있지만, 한편으로 <일설춘향전>이 지향하는 통속성을 드러낸다. 즉, 헌신적인 여주인공은 사랑에 대한 대중의 환상을 반영하며, 흑백논리 속에서 구현되고 있는 이광수의 계몽의식은 통속적 권선징악과 상통한다. 이러한 점으로 볼 때, ‘국민문학’을 내세운 『동아일보』의 춘향전 연재는 춘향전의 통속성을 기반으로 하여 흥행을 염두에 둔 기획이었다고 할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춘향전의 개작 양상
3. 인물형상화에 나타난 개작의식
4. 국민문학의 명분과 실제
5. 결론
참고문헌
영문초록

참고문헌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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