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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안미영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저널정보
국어국문학회 국어국문학 국어국문학 제177호
발행연도
2016.12
수록면
337 - 364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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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을 다룬 소설에서 대부분의 여성작가들이 가족(아내/딸/누이)의 관점에서 전쟁체험을 회고한데 비해, 구혜영은 『광상곡』(1986)에서 여성이라는 독립된 개체의 입장에서 여성의 체험을 기술했다. 그 결과 한국전쟁기 좌익이력의 여학생들이 남한에서 포로로 감당했던 상처와 인권유린을 조명하고 증언할 수 있었다. 여학생들은 인민군치하에서는 이동예술단으로 차출되어 인민군의 노래와 춤을 강요받았으며, 국군치하에서는 이전 이력으로 말미암아 법망의 바깥에서 굴욕과 폭력을 당한다. 그들은 재판과정을 거치지 않고 현장에서 즉결 처분을 받는가 하면, 성(性)상납을 강요 받았고, 폭력적이고 비인격적인 취조를 받았다. 거제도 포로수용소에 수감된 여성 반공포로는 도미(渡美)하는 등 생존을 위해 갖은 고생을 다했으나, 전쟁 이후에는 붉은 낙인으로 인해 남한 정착이 어려웠다. 구혜영은 『광상곡』에서 좌익 여성의 행로를 추적함으로써 분단문제와 이데올로기 비판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여성 인권 탐구의 일보를 내딛었다. 구혜영의 전작(全作)을 고려할 때 이 작품은 작가 자신의 잃어버린 청춘과 명예 회복을 위한 정치적 진술로서, 중도파 지식인들에게 강요된 ‘전향’이라는 불명예에 대한 항변의 시발점이었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여학생의 6.25체험
3. 전후(戰後) 여성 반공포로와 강요된 전향
4.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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