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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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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사회이론학회 사회이론 사회이론 제49호
발행연도
2016.6
수록면
133 - 167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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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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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의 공공 영역에서 종교의 역할은 갈등의 양상으로 표출되곤 한다. 종교의 공적 역할에 대해서 사회학은 어떻게 체계적인 설명을 할 수 있을까? 특별히, 세월호 참사는 현대 한국사회의 갈등과 총체적인 모순을 반영하고 있으며 종교 영역에서도 복합적인 양상의 대응들이 전개되어 왔다. 세월호 참사에 대한 기존 연구들은 인문 사회과학에서 다양하게 전개되어 왔으나, 종교와 관련된 연구들은 대개 신학적 당위성에 관한 논의에 한정되는 경우가 많았다. 본 논문은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두고 대립하는 그리스도교 (개신교, 천주교) 단체들이 발표한 자료를 문헌 분석 방법으로 조사하고, 세월호 관련 활동을 하는 종교인들에 대한 심층 면접 자료를 추가로 분석한다. 먼저, 자료 분석을 통해 종교가 신앙인들에게 서로 다른 세계관을 구성하게 하고, 이러한 인식이 사회통합의 측면과 사회 갈등의 측면으로 나누어 질 수 있음을 밝힌다. 세월호 특별법 찬성 진영과 반대 진영은 인식 영역인 성경 해석의 차이와 그것에서 비롯된 신자로서의 책무적 실천의 차이를 보여준다. 나아가 대사회적 연대성과 폐쇄성에서도 주목할만한 차이가 나타난다. 다른 한편, 시민 종교의 양면성, 즉 루소의 국가통합 이데올로기적 측면과 벨라의 초월적 원리에 주목하는 관점을 대비하여 자료를 분석한 결과, 특별법 찬반 진영은 각각 정교 관계와 사회통합에대해서 상이한 시각을 나타내고 있다. 요컨대, 그리스도교 내부에서 동일한 사건에 대한 이해와 대응 방식의 차이가 나타나는 근본적 원인은, 피터 버거(1967)가 설명한 “개연적 설득력구조”가 종교의 공적 영역에서 여전히 유의미한 방식으로 기능하는 현상에 기인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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