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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원용준 (성균관대)
저널정보
한국양명학회 양명학 陽明學 제44호
발행연도
2016.8
수록면
357 - 378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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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上海博物館藏戰國楚竹書『柬大王泊旱』(이하,『간대왕박한』으로 약칭)에 보이는 재이설 및 정치이론을 이와 관련된 문헌자료와 비교 고찰하여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중국고대 사상 및 문화의 새로운 측면을 살펴보고자 하는 것이다.
上海博物館藏戰國楚竹書(이하 상박초간으로 약칭)는 1994년 홍콩의 골동품시장에서 발견된 죽간들로 상해박물관 측이 전량을 사들여 정리 공표하고 있는 출토문헌이다. 『간대왕박한』은 그 내용이 전해지지 않은 古佚書로 재이설을 중심으로 하는 독특한 정치이론이 등장하고 있어 고대철학, 사상을 연구하는 데에도 매우 중요한 자료다. 그렇지만 국내에는 본 자료에 대한 연구가 극히 드물며, 철학 분야에서의 연구는 전무한 실정이다.
『간대왕박한』은 전국말기의 재이설은『묵자』등에 보이는 재이설과 관련이 있으며 후대 동중서의 천인상관설과 연결된다. 한편, 그 정치사상은 매우 종교적이다. 가뭄에 대한 대비책으로 제사를 성심껏 지낼 것을 요구한다. 이것은 같은 상박초간에 수록된『魯邦大旱』과는 완전히 다르다. 『노방대한』은 천재인 가뭄의 해결책으로 인간의 도리를 다하자는 방향으로 설명하고 있다. 합리적인 논리로 산이나 강에 제사지내는 것을 부정하면서도 결국은 비합리적인 방법을 취한 『안자춘추』『內篇諫上 景公 · 晏 · 子問答』를 보면 『간대왕박한』의 종교성은 전국말기에 다른 학파에도 영향을 끼친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된다. 군주가 햇빛에 몸을 노출시켜 일부러 고통을 겪는다는 공통점은 우연히 두 자료에 실리게 되었다고 보이지 않는다. 따라서 『간대왕박한』의 종교적 모티브를 지닌 스토리가 『안자춘추』등의 작가에 의해 종교성이 사라진 채로 응용되었다고 보는 것이 합당할 것이다.

목차

요약문
I. 서론
II. 『간대왕박한』의 災異說
III. 『간대왕박한』의 ‘治’ · ‘治政’
IV. 『魯邦大旱』과 『안자춘추』의 가뭄고사와 그 정치사상
V.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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