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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은정 (고려청자박물관)
저널정보
한국미술사교육학회 미술사학 美術史學 第33號
발행연도
2017.2
수록면
155 - 180 (26page)
DOI
10.14769/jkaahe.2017.02.33.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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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는 한국미술사의 출발점이라는 시각에서 기존 논문에서 다루지 않았던 당시의 요지(窯址) 조사와 고려청자 연구가 어떠한 배경속에서 시작했으며 시기별로 어떤 변화를 보이고 그 내용은 무엇이었는지에 대해 살펴보았다.
당시 요지조사와 고려청자의 연구는 일본 제국주의가 설정한 조선예술쇠망론의 식민사관과 식민지에 대한 인류학적 자료조사라는 큰 틀에서 시작되었다. 1910년대부터 1930년대까지 강진을 비롯하여 공주 학봉리, 광주 분원리, 부안 유천리·진서리, 고령사부동·기산동 등 중요한 요지 대부분이 조사되었으나, 현재 각 요지의 발굴보고서는 공주 학봉리를 제외하고는 확인할 수 없는 한계가 있다. 그러나 1914년 강진 요지 발굴자료도 다른 논문에서 단편적으로 확인되기 때문에 모든 발굴보고서는 작성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각 요지의 발굴조사보고서 부재(不在)는 조선총독부박물관의 의도적인 자료 폐기 또는 누락를 추정하는 근거이기도 하다. 고려청자에 대한 인식과 연구는 요지조사 자료 축적과 함께 50여 년간 시기별로 변화를 보였다. 19세기부터 1900년대는 본격적인 요지조사가 실시되기 이전으로 고려청자는 고가의 골동품으로서 수집과 감상의 대상으로 여겨지던 시기이다. 전세품(傳世品)이나 개인적인 수집품만을 분석하여 한국 도자기의 역사를 관념적인 시각에서 계보(系譜)를 정리하고 종류를 구분하였다. 이후 1910-1920년대에는 일본의 대외확장에 따라 식민지에 대한 인류학적 조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된 시기이다. 도자기 연구는 고고학적 발굴을 통한 요지 현황파악과 조사를 바탕으로 한 것이었으나 여전히 감상도자(鑑賞陶磁)라는 관점도 유지되었다. 특히 도아회(匋雅會), 도자기연구회(陶磁器硏究會), 채호회(彩壺會) 등을 중심으로 감상, 품평활동과 도자사적인 연구를 병행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고려청자를 도자산업 진흥을 위한 중국 도자기 연구의 부수적인 연구대상으로 다루면서 비색청자를 생산할 수 있었던 기술적 요인과 문양소재의 원류를 찾는 논문이 발표되기도 하였다.
1928년과 1933년 각각 강진과 부안 청자요지가 발굴되면서 1930년대부터 1945년 까지는 그동안의 조사결과를 토대로 고려시대의 시기별 변화, 고려와 중국의 문헌사료 분석, 소비지 출토 편년(編年)유물, 간지(干支)명을 비롯한 명문(銘文)청자 연구 등으로 연구범위를 확대해갔다. 오늘날의 도자사 연구, 문헌사 연구, 고고학적 연구와 같이 분야가 세분화된 단행본들이 출간되었다. 그중에서 나카오 만죠(中尾万三)는 중국 도자기 역사에 대한 지식을 배경으로 중국과 고려의 영향관계, 원류 규명, 시기구분 등 미술사적 시각에서 연구한 반면, 노모리 켄은 고고학적 조사 결과를 세부항목으로 분류하고 정리, 비교하는 방식이었다. 서로 다른 연구 방식을 취했으나 두 사람의 연구 결과는 광복 이후 국내 도자사 연구의 토대를 형성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일제강점기 요지조사 과정과 현황
Ⅲ. 요지조사의 배경과 연구경향
Ⅳ. 일제강점기 고려청자 연구의 의미
Ⅴ.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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