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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호정 (서울시립대학교)
저널정보
서양미술사학회 서양미술사학회논문집 서양미술사학회 논문집 제46집
발행연도
2017.2
수록면
99 - 124 (26page)
DOI
10.16901/jawah.2017.02.46.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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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벤저민 프랭클린이 미합중국 대통령표장에 흰머리수리의 사용을 반대하며 칠면조로 대체할 것을 주장한 일화를 접한 후 필자가 미합중국 대통령과 새의 관계에 대해 의문을 품으면서 비롯되었다. 이를 규명하기 위해 필자가 주목한 것은 조류학자이자 조류화가인 존 제임스 오듀본이 『미국의 새들』(1827-1838)과 『조류학적 전기』(1831-1838)에서 들칠면조를 첫 번째로 소개하며 프랭클린의 주장을 반복했다는 사실이었다. 오듀본의 야생 탐사와 조류도감 제작에 미친 대통령들의 영향과 『미국의 새들』이 후대에 미친 영향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필자는 오듀본과 프랭클린의 영향이 러더퍼드 B. 헤이즈 대통령 재임 시 제작된 백악관 공식 식기세트인 ≪헤이즈 식기세트≫에도 미쳤음을 발견하였다. 나아가 자생종 동·식물을 묘사한 ≪헤이즈 식기세트≫의 디자인을 국가주의를 표방한 서부개척과 팽창주의정책을 합리화하기 위해 정치가들이 내세웠던 ‘명백한 운명’의 표명으로 해석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이는 미국 대통령이 자생종 동·식물을 정치적 관점에서 바라보았음을 암시한다는 점에서 의미심장하다. 오듀본을 비롯한 조류학자들의 저술에 공감했던 시어도어 루스벨트 대통령이 야생동물보호와 삼림보전 정책을 실시하게 된 것은 그 필연적 결과라 하겠다. 본 연구를 계기로 필자는 ≪헤이즈 식기세트≫에 미친 『미국의 새들』의 영향과 함께 미국 라파엘전파와 허드슨 강 화파 회화의 영향도 살펴보았다. 이로써 선행연구들에서 주로 자포니즘의 영향으로 해석되어왔던 자생종 동·식물 주제와 디자인을 오듀본과 국가주의, 대통령과 정부 정책의 영향 안에서 재조명할 수 있었다.

목차

Ⅰ. 서론
Ⅱ. 『미국의 새들』과 앤드루 잭슨 대통령
Ⅲ. 러더퍼드 B. 헤이즈 대통령의 백악관 공식 식기 세트 제작
Ⅳ. 시어도어 루스벨트 대통령과 『미국의 새들』
Ⅴ. 결론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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