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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이 (서울여자간호대학교) 김순애 (서울여자간호대학교) 김숙영 (서울여자간호대학교) 이주영 (서울여자간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제11권 제3호
발행연도
2017.4
수록면
71 - 86 (16page)
DOI
10.21184/jkeia.2017.04.11.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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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파독간호사로서의 독일에서의 이질적인 문화와 고국의 문화에 대한 갈등 및 수용, 성장에 대한 경험을 조명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은 현상학적 연구방법을 사용하였으며 자료수집대상은 파독간호사로 근무했던 8명의 여성들이다.
본 연구는 파독간호사의 독일에서의 삶 속에서 특히 이들의 디아스포라적인 삶의 모습에 주목하였다. 독일에서의 간호사로서의 직업과 문화에 성공적으로 적응하면서도 언어, 음식, 가치관 등, 두 문화사이의 갭(gap)으로 인한 이방인으로서의 낯설음은 ‘영원한 디아스포라’의 삶을 보여주는 것이다. 고국의 삶을 떠나 낯선 세계 속에서 살아가는 디아스포라의 삶은 낯설음, 외로움, 방황을 체험한다. 그러나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고국의 문화와 새로운 문화의 속성과 차이를 예민하게 관찰, 비교할 수 있고 나아가 삶의 인식의 지평을 넓히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이들의 구체적인 체험과 생애사적 궤적을 채록하여 학문적 의미, 역사적의미를 궁구하는 연구물은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 앞으로 재독간호사뿐 아니라 한국으로 돌아온 이들이나 미국 등 타국으로 이주한 간호사 등 연구대상자의 범위를 넓히고, 이들의 문화갈등에 대한 심층연구가 절실하다고 본다.

목차

ABSTRACT
Ⅰ. 서론
Ⅱ. 이론적 배경
Ⅲ. 연구방법
Ⅳ. 연구결과
Ⅴ. 논의
Ⅵ. 결론
References
요약

참고문헌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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