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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승억 (숙명여자대학교)
저널정보
경성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학논총 인문학논총 제43집
발행연도
2017.2
수록면
141 - 161 (21page)
DOI
10.21582/TJH.2017.02.4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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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아이디어라고 할 수 있는 사이버물리 시스템(CPS) 개념을 매개로 이질적인 세계의 통합이 어떤 방식으로 가능한지를 살펴볼 것이다. 기계가 주어진 문제 상황에서 정보를 탐색하고 판단할 뿐 아니라 인간과 의사소통 하며 ‘행위’를 할 수 있다면 적어도 우리는 그 기계가 인간 정신의 주요한 기능을 현실에서 재현해 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철학의 오래된 문제인 이원론과 관련하여 흥미로운 논의거리를 제공한다. 이러한 논의를 매개로 이 글은 4차 산업혁명의 효과를 인문학적 관점에서 어떻게 볼 수 있는지, 그리고 그 경우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들은 무엇인지를 살펴볼 것이다.

목차

I. 디지털 존재론: 아주 어려운 문제에 대한 우회로
II. 이원론과 4차 산업혁명
III. 연결: 두 세계 가로지르기와 사이버물리 시스템(cyber-physical system: CPS)
IV. 시맨틱 웹(semantic web)과 경량존재론(lightweight ontology)
V. 연결의 효과: 똑똑한(smart) 기계 시스템과 인간의 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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