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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방원 (한국사회복지역사문화연구소)
저널정보
원광대학교 원불교사상연구원 원불교사상과종교문화 원불교사상과종교문화 제72집
발행연도
2017.6
수록면
227 - 259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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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마더 테레사’로 일컬어지는 황온순은 일제시기 경제적으로 안정된 가정의 딸로 신교육을 받았으며, 유능한 사업가와 결혼한 후에도 자신이 선택한 직업을 충실히 담당하였던 전문직 여성이었다. 황온순은 1930년대 후반부터 탁아소를 설립하기 시작하여, 해방 직후에는 원불교 전재민 구호사업에 참여하였으며 고아원인 보화원을 설립하였고, 한국전쟁 기에는 한국보육원을 설립 운영하는 등, 한국 사회에서 소외되고 버림받았던 빈곤 아동과 고아 등을 돌보며 평생을 헌신하였다.
황온순이 사회복지, 특히 아동복지활동에 헌신하게 된 사상적 토대는 다음과 같다. 첫째, 황온순은 아버지 황원준로부터 시대에 필요한 능력을 키우고 사업을 일으키는 능력, 그리고 자신의 재산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누는 인성 및 가르침에 영향을 받았다. 둘째, 아동에 대한 사랑과 관심은 이화학당 유치원사범과로의 진학으로 이어졌으며, 유아교육에 대한 전문지식과 유치원 교사로서의 경험은 이후 탁아소, 보육원 등의 아동들에게 적합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데 기반이 되었다. 셋째, 원불교로 개종한 황온순은 사회복지활동을 하는 동안 원불교의 처처불상 사사불공(處處佛像 事事佛供), 공익(公益), 타자녀교육(他子女敎育), 자력생활(自力生活), 일심합력(一心合力)과 삼동윤리(三同倫理) 등의 교리를 기반으로 이를 실천하였다.

목차

〈요약문〉
Ⅰ. 머리말
Ⅱ. 가정 : 사회복지의 기본 소양 형성
Ⅲ. 교육: 유아교육의 배움과 실천이 아동복지사업의 근간 마련
Ⅳ. 종교 : 사회복지활동의 사상적 토대를 형성한 원불교
Ⅴ.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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