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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시덕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저널정보
서울민속학회 서울민속학 서울민속학 제2호
발행연도
2015.12
수록면
71 - 104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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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근대 민속을 연구하기에는 남촌이 적격이다. 남촌(南村)이란 한양의 안산(案山)인 남산(南山) 혹은 목멱산(木覓山)의 북쪽 기슭에 있으면서 청계천의 남쪽을 말한다. 요즘의 회현동, 충무로, 명동, 을지로, 장충동에 이르는 광범위한 지역이다.
이 글은 지역민속학이자 도시민속학 연구로서 남촌이라는 지역의 상업민속을 중심으로 여러 주제를 제시하였다. 첫째, 지역민속학으로서 남촌의 역사적 변천사와 범위를 분석하였다. 둘째, 식민지 정책에 따라 만들어진 가로의 성격과 남촌의 관계, 상점과 거리의 관계 등으로 상업 경관을 분석하였다. 셋째, 남촌 상인들의 상거래 관습과 형태, 상점의 종류와 취급 품목, 상인들 단체, 거래문서, 거래도구, 간판 등을 통해 남촌 상업민속의 연구주제와 방향을 제시하였다. 넷째, 신문명에 대한 갈망으로서 새로운 패턴의 소비문화, 다방문화 등으로 모더니스트들의 생활문화를 살펴보았다. 다섯째, 신문명이면서 새로운 문화예술로서 신파극, 연극, 현대무용, 영화 등의 유입과 이것이 당시 조선의 문화예술계에 끼친 영향, 문화예술 전문인들의 공동체 민속의 연구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여섯째, 카페, 바, 요정, 유곽, 권번 등 새로운 유흥문화의 실상을 제시하여 지금까지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유흥문화 연구의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이러한 도시의 상업민속은 다양한 문화공동체의 민속연구를 기본으로 하여야 함을 제시하였다.
이러한 상업민속인 남촌의 신문명은 일본인을 위한 것이었고, 식민지 문화였다. 한 편으로는 식민지 착취문화였다. 그래서 남촌의 민속을 연구함에 있어 주의해야 하는 것은 식민지 근대화론이다. 왜냐하면 식민지배가 아니었더라도 조선의 근대화는 어디에선가 일어날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모던뽀이와 모던껄이 그 한 측면을 증명한다. 또한 일본 못지않게 예술성과 작품성으로 식민지를 뛰어넘으려는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지역민속 연구의 대상으로서 남촌
3. 남촌의 상업 경관
4. 남촌의 상업민속
5. 모더니스트의 새로운 생활문화
6. 새로운 문화예술의 유입
7. 새로운 여흥 민속
8. 맺는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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