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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성규 (연세대)
저널정보
새한철학회 철학논총 철학논총 제89집
발행연도
2017.7
수록면
97 - 115 (19page)
DOI
10.20433/jnkpa.2017.07.8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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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자에 따르면 공자는 냇물의 흐름에서 천지조화의 불식(不息, 중단됨이 없음)을 통찰했다. 인간은 이를 본받아 자강불식(自强不息)하여 중단됨이 없어야 하는데, 그러려면 신독(愼獨)해야 한다. 중단이 생기는 까닭은 인욕이 개입하기 때문인데, 따라서 신독할 수 있어야 중단됨이 없게 된다.
주자에 따르면 잠깐이라도 인욕이 개입됨이 곧 단절(“물 흐름의 중단”)을 의미한다. 따라서 인욕이 완전히 제압된 경지가 중단됨이 없는 불식의 경지이고, 곧 천리유행의 경지이다. 주자가 인을 천리유행 개념으로 설명한 것은, 인의 경지를 “단절됨이 없는”[“不息”] 상태로 이해한 것이고, 중간에 단절됨이 없는 어떤 상태의 지속을 인의 경지로 여겼다는 말이다. 즉 “인욕이 멸절하여 천리가 유행하는” 경지가 곧 인의 경지다.
안연은 석달 동안 인을 어기지 않았다. 주자는 인을 어긴다 함을 인욕이 개입된다는 의미로 해석했다. 인욕이 개입되면 중단됨이 생긴다. 즉 “중단됨이 없는[不息]” 경지가 곧 “인을 어기지 않는[不違仁]” 경지였다.
주자가 설명한 “인욕이 완전히 멸진한” 천리유행의 인의 경지는, 불교에서 말하는 “번뇌가 완전히 소멸한” 열반의 경지가 연상이 된다고 할 수 있겠다.

목차

한글요약
Ⅰ. 머리말
Ⅱ.『논어』 “子在川上”장의 해설
Ⅲ. 천리와 인욕
Ⅳ. 천리유행의 의미
Ⅴ. 불식(不息)과 불위인(不違仁)
Ⅵ.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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