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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유용민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언론학회 한국언론학보 韓國言論學報 제61권 제4호
발행연도
2017.8
수록면
44 - 73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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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한국 언론의 사법 저널리즘이 갖는 제약을 사법을 둘러싼 공적 숙의가 갖는 민주적 가치의 맥락에서 비판적으로 고찰한다. 이 글을 쓰는 배경에는 사법의 사회적 기능과 역할 확대로 인해 사법의 민주적 정당성이 보다 강화되어야 할 사회정치적 국면에 대한 경험적 관찰 및 그에 따라 재조명될 필요가 있는 민주적 법치 국가 논의에 대한 이론적 주목이 놓여 있다. 사법 저널리즘은 사법을 둘러싼 공적 숙의의 확장에 기여함으로써 사법의 민주적 정당성에 대한 공중의 타당성 검토를 촉구해야 할 규범적 책무를 요청받는 반면, 그간 한국 언론의 사법 저널리즘은 피상적이고 얄팍한 ‘커리큘럼’에 과도하게 의존함으로써, 사법 숙의의 전문화된 제도적 기제로서 심각한 제약과 편향에 머물러 왔다. 이 글은 또한 그에 관해 비판적인 질문을 정면에서 제기하지 않았던 한국 언론학, 특히 저널리즘 연구의 편향에 대해서도 따진다.

목차

1. 들어가며
2. 정치의 사법화와 민주주의 위기 논쟁
3. 민주적 법치국가 이론과 사법 숙의
4. 사법 저널리즘의 재인식을 위한 탐색적 고찰
5. 결론 및 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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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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