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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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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대한철학회 철학연구 철학연구 제124집
발행연도
2012.12
수록면
273 - 294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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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와 객체 어느 것으로도 환원되지 않는 주체와 객체의 상호성의 전제는 유사성(Affinität) 이다. 유사성을 가지지 않는 전적으로 다른 것은 서로 관계할 수 없다. 이러한 유사성은 계몽의 변증법의 핵심이며, 주체를 주권적 주체로 고양하려는 계몽주의는 상호성을 부정하기 위해 유사성을 거부해야 한다 왜냐하면 주체와 객체가 철저히 분리된 것이 아니라 유사성을 가지는 상호 관계하는 것이라면 주체는 객체를 완전히 지배할 수도 지배의 정당성도 확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계몽의 역사는 상호성을 부정하기 위해 유사성을 거부해왔던 합리성의 역사이다. 그러나 계몽의 변증법은 이러한 유사성의 거부가 성취되면 될수록 그만큼 선험적인 것으로 고양된 주체가 무기력하고 공허하게 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왜냐하면 관계를 위해 전제되어야 하는 유사성을 거부하는 것은 주체를 어떤 것과도 관계할 수 없도록 만들기 때문이다. 오늘날 이념적으로 무한한 자유를 가진 인간주체가 현실적으로 어떤 것도 할 수 없는 무기력한 주체가 되었다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 본 논문은 상호성의 전제인 유사성이 무엇을 의미하고, 왜 그리고 어떻게 배제되어 왔는지를 서양 철학사를 통해 검토하고, 이를 통해 온전한 인식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합리적 동일성뿐만 아니라 비동일적인 유사성이 불가피하게 요구된다고 논증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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