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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안종수 (인제대학교)
저널정보
새한철학회 철학논총 철학논총 제91집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187 - 215 (29page)
DOI
10.20433/jnkpa.2018.01.91.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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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중국 송대에 정좌법을 발전시킨 대표적인 유학자들의 이론을 살펴보고 오늘날 그것의 활용 가능성도 찾아보려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정좌는 유학자들이 불교의 좌선과 유교적인 예법을 종합하여 만들어낸 독특한 명상법이라고 할 수 있다. 먼저 정이는 정좌에 경(敬)이라는 유교적인 개념을 도입함으로써 불교의 좌선과는 다른 유교의 수행법을 만들고자 노력하였다. 정이는 경을 주일무적(主一無適)과 정제엄숙(整齊嚴肅)이라는 말로 정의하였다. 주일무적은 내적인 정신집중을 말하고, 정제엄숙은 외적으로 단정하고 엄숙한 태도와 자세를 말한다. 그런데 그의 후계자들은 주일무적이라는 내면적인 공부를 강조하는 방향으로 나아갔다. 예컨대 이통은 희로애락미발의 기상을 체인하라고 가르쳤으며 호굉은 이발찰식이라는 방법을 강조하였다. 이러한 방법에 만족하지 않고 주희는 정좌에서 외면적인 요소를 보다 강조하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이 방법은 보이지 않는 마음을 통제하는 데 의식의 흐름을 관찰하기보다는 자세나 태도를 반듯하게 함으로써 내면도 반듯하게 만들려고 하였다. 이러한 주희의 정좌법은 결국 내적인 마음보다는 외적인 형식을 강조하는 외식주의(外飾主義)로 변질될 위험성이 있다. 현대인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명상법이 되려면 주희의 방법에 너무 의존하지 말고 그의 선배들이 제시한 방법으로 다시 돌아가는 것도 하나의 해결책이 되리라 생각이 된다.

목차

[한글 요약]
Ⅰ. 머리말
Ⅱ. 정이(程頤)의 경(敬)
Ⅲ. 이통의 미발기상(未發氣象) 체인(體認)
Ⅳ. 호굉의 이발찰식(已發察識)
Ⅴ. 주희의 거경궁리(居敬窮理)
Ⅵ.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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