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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미령 (한국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노어노문학회 노어노문학 노어노문학 제30권 제1호
발행연도
2018.3
수록면
357 - 387 (31page)
DOI
10.38077/KJRLL.2018.03.30.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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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 후인 1920년대는 신경제정책의 실행과 혼란한 국내 상황으로 인해 당의 감시와 검열이 느슨했고 비교적 자유로웠던 시기였다. 이런 시대적, 정치적 상황으로 인해 러시아에서 시각적 요소와 언어적 요소가 일체를 이룬 그림책이 나올 수 있었다. 이전의 그림책은 대부분 기존에 있던 이야기에 삽화를 넣는 형식이었다. 그러나 이 시기에는 작가들이 그림책을 위해서 창작을 하고 화가들이 그에 맞게 그림을 넣는 형식이며 그림과 글의 관계는 대등하게 이루어지고 있었다. 이런 그림책이 탄생하게 된 데에는 그 이전에 등장한 예술그룹들과 출판사의 역할이 중요했다. 먼저 “예술 세계”에 속했던 화가들은 러시아 모더니즘을 여는데 일익을 담당했던 화가들이다. 그들은 “새로운 예술”인 아르 누보를 러시아에 안착시키고 외국의 아르 누보와 러시아적인 것들을 결합시켜 독창적인 예술을 탄생시켰다. 그들은 이를 바탕으로 민담, 외국 아동문학, 러시아 작가들의 작품에 삽화를 넣어 예술적으로 뛰어나고 창의적인 작품을 만들었다. 이후 베라 예르몰라예바가 만든 예술 조합 “오늘”에 와서 한층 더 실험적이고 창의적이면서 다양한 그림체가 등장한다. 글과 그림이 각자 나름의 발전을 해왔고 그 결합에서도 높은 예술성을 드러내려는 노력은 비로소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그림책다운 그림책이 등장하게 했다. 그런 성과에는 출판사 “라두가”의 등장과 역할이 있었다. 1920년대 초 볼셰비키에 의해 추진된 새로운 경제 정책인 신경제 정책이 개인 기업화의 부분적인 부활을 가능하게 했으며 이로 인해 생긴 개인 출판사의 출현이 대중을 위한 그림책 제작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고 혁명전의 예술 그룹들은 그림책이 태동하는 밑거름을 마련하는 데 기여했다. 이 모든 노력은 이 시기에 그림책이 발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

목차

국문요약
I. 들어가는 글
II. “예술 세계” 화가들과 크네벨
III. 러시아 그림책의 등장과 “라두가”
IV. 나가는 글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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