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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동현 (군산대)
저널정보
국어문학회 국어문학 國語文學 第67輯
발행연도
2018.3
수록면
73 - 107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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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사랑가〉는 진양조, 중모리, 중중모리의 세 대목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 대목은 동일한 사설 표현 방식과 동일한 내용으로 된 부분, 사설 표현 방식은 동일하지만 내용은 새로운 부분, 사설 표현 방식과 내용 모두 새로운 부분 등으로 매우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이러한 구성을 통해 〈신작 사랑가〉는 전통의 지속과 갱신이라고 하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고 있는 것으로 보았다.
〈신작 사랑가〉의 형성 시기에 관해서는 정광수의 기록이 유일한데, 정광수의 기록은 다소 오류가 있어서 사실에 부합하지 않았다. 당시의 공연 상황을 신문 자료 등 다른 자료들을 검토한 결과 1945년 해방과 함께 결성한 대한국악원이 주체가 되어 의욕적으로 제작한 〈대춘향전〉에서 탄생했을 가능 성이 큰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에는 〈신작 사랑가〉를 처음 만든 사람은 조상선이며, 김연수, 임춘앵 등에 의해 지속적으로 개작되었다는 증언이 소개되기도 했다.
〈신작 사랑가〉의 전승 과정을 밝히기 위해서 열 가지의 이본들을 비교검토하였다. 그 결과 해방 이전의 이본들과는 같은 부분이 별로 없었다. 결국 〈신작 사랑가〉는 어느 한 이본을 토대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대부분 〈신작 사랑가〉는 창작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 〈신작 사랑가〉는 창극이나 가야금병창 또는 창극 형태로 녹음된 음반에 남아 있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는 〈신작 사랑가〉가 창극을 위해 만들어졌지만, 창극 형태의 음반과 가야금병창으로 확대되면서 전승이 이루어졌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신작 사랑가〉의 해석에서는 춘향과 이도령의 사랑은 자신들의 의지(맹세)에 의해 깊어진 것이며, 이도령과 춘향의 욕망이 갈등을 일으키는 전통 〈사랑가〉에서와 달리, 춘향이 이도령의 욕망에 적극적으로 호응하는 모습으로 그려지고 있다는 것을 밝혔다. 〈신작 사랑가〉에서의 사랑은 ‘지금’ ‘여기’에서의 사랑이며, ‘밤’의 사랑인바, 여기서 밤은 도덕과 풍속의 억압을 벗어나 자유로운 육체적 결합이 가능한 해방 공간으로서의 의미를 갖는다고 하였다. 또 〈신작 사랑가〉에서 밤의 지속을 노래하는 것은 두 사람이 사랑하는 순간을 영속화하려는 의지의 표현으로 보았다.
이상과 같은 연구로 〈신작 사랑가〉에 관한 많은 사항이 밝혀졌다. 그 결과 〈신작 사랑가〉에 관한 대략적인 얼개는 그릴 수 있게 되었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신작 사랑가〉의 구성
3. 〈신작 사랑가〉의 형성과 전승
4. 〈신작 사랑가〉의 해석
5.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s】

참고문헌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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