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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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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구약학회 구약논단 구약논단 제20권 제2호 통권52집
발행연도
2014.6
수록면
12 - 40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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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창세기의 해석사를 추적함으로서 한국 구약 해석사의 시작 시점을 20세기가 아니라 16세기 말까지 앞당기려는 것이다. 본 연구가 주목한 천지창조와 타락에 관한 것은 기독교가 한국에 전파된 초기부터 가장 많이 알려진 내용이었다. 왜냐하면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을 소개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이 이야기를 할 수 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교리서 가운데 「천주실록(天主實錄)」, 「교요서론(敎要序論)」, 「진도자증(眞道自證)」 등을 구약과 비교하여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사실을 발견할 수 있었다. 천지창조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소개하기 위한 목적으로 해설하였고 기(氣)의 개념을 활용하여 동양적인 해석을 시도하였다. 그리고 타락의 심각성을 원죄의 개념을 강조함으로 제시하였고 당시의 천문학적 지식을 활용하여 구중천(九重天)으로 하늘을 설명하고 천신과 마귀의 존재에 대해 상세히 해설하였다. 천주교 신부가 한문으로 저술한 과학기술서인 「직방외기(織方外紀)」, 「기기도설(奇器圖說)」, 「만물진원(萬物眞原)」 등을 통해서도 천지창조를 포함한 창세기의 내용이 전달되었음을 확인하였다. 서구학문에 목말라있었기 때문에 과학기술서는 큰 저항 없이 창세기의 내용이 수용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해 주었다. 한국 선비들에 의해 저술된 「성교요지(聖敎要旨)」와 「주교요지」를 분석하였다. 한시(漢詩)로 작성된 「성교요지(聖敎要旨)」는 천지창조뿐 만 아니라 가인과 아벨 이야기와 노아의 홍수까지 해석하였다. 한글로 작성되어 널리 읽혀진 「주교요지」는 18세기 말까지 전파된 교리서들을 요약했을 뿐 만 아니라 한국적인 자료와 경험을 많이 활용하여 한국인들이 쉽게 창세기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해석하였다. 또한 「주교요지」는 그 어느 교리서보다 구약 내용에 충실한 교리서였다. 심지어 천주교 교리를 비판하는 학자에 의해서도 창세기의 내용이 전달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 다. 이들은 「五洲衍文長錢散稿(오주연문장전산고)」, 「벽위편(闢衛編)」, 「천학문답(天學問答)」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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