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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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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구약학회 구약논단 구약논단 제20권 제3호 통권53집
발행연도
2014.9
수록면
256 - 279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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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소논문은 문학-비평적 분석을 통하여 포로기 이후 시대에 율법 순종을 주제로 나타나는 제사장과 예언자들의 대립을 서술하고 있다. 우리는 여기에서 두 가지 상이한 토라의 개념이 대립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물론 토라의 내용적 차이가 존재하지는 않는 것으로 보이는데, 왜냐하면 두 그룹들은 동일하게 토라 순종에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신명기 31장 9-11절에 따르면 토라 낭독은 제사장의 임무였고, 모세가 기록한 토라는 그의 죽음 이후에 제사장에게 위임되었다. 그로 인해 제사장적 중재 역할은 토라 순종을 위하여 결정적 역할을 하게 되었다. 예언자 그룹은 그와 반대 입장을 취하고 있는데, 예레미야 31장 31-34절에 따르면 토라는 야웨에 의해 직접적으로 마음에 기록되기 때문이다. 이것은 백성들의 직접 순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따라서 신명기 31장 9-13절을 수정하고 있다고 이해된다. 제사장적 토라의 반대 개념으로 이해되는 예언자적 토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구체화 되고 있다: 첫째로 재료적인 측면에서 돌(신 31:9-13)과 비교할 때 마음판(렘 31:31-34)에 기록되었고, 둘째로 마음의 토라는 질적으로 새로운 것이다. 왜냐하면 신명기 31장 9-13절에서 기록된 토라는 파손될 수 있는 것이지만, 그와 달리 예레미야 31장 31-34절에 묘사된 토라는 파손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예레미야 31장 31-34절은 새로운 토라 개념을 고안하고 있으며, 이 개념은 신명기 30장 11-14절의 주요 사상과 연결되어 있다. 이 두 가지 토라 개념을 대표하는 자들을 어떤 그룹들로 정의할 수 있을까? 그들은 공통적으로 두드러진 토라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자들이며, 따라서 그들은 서기관이 아니라 오히려 율법 학자들로 이해된다. 제사장, 예언자 그리고 서기관 등이 그들에 속한 자들로 보이며, 그들은 구두가 아니라 문서로 선포한 자들이다. ‘어떻게 토라 순종을 할 수 있는가’ 하는 방법을 각각의 상이한 전통에 맞게 이어쓰기 함으로써 동시에 오경과 예언서의 문학적 연결성이 생성되었으며, 따라서 예언서에서 오경편집자적 개정이 나타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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