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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경영교육학회 경영교육연구 경영교육연구 제27권 제6호
발행연도
2012.12
수록면
181 - 208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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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조직의 시장지향성을 혁신활동의 선행변수로 고려하여 기업의 혁신활동 및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고, 이들 관계 구조에서 보완자산의 조절효과를 분석하였다. 검정결과 매우 주목할 만한 결과를 얻었다. 첫째, 시장지향성은 혁신활동(양적 활동인 도입 빈도, 질적 활동인 도입 범위, 혁신 속도인 도입 시기)과 혁신차원(전술 혁신, 전략 혁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둘째, 시장지향성은 경영성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보다 혁신활동을 매개로 경영성과에 정(+)의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반면, 시장지향성이 경영성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가설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지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에 주목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보완자산의 조절효과를 통하여 좀 더 의미 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셋째, 보완자산의 조절효과는 혁신활동 중 혁신 빈도와 혁신 도입 시기에서 통계적으로 유효 하였으며, 혁신 도입 범위에서는 유의하지 못하였다. 특히, 혁신활동-경영성과 경로에서는 보완자산 수준이 높은 집단은 혁신 빈도가 높을수록, 혁신도입 시기가 빠를수록 높은 수준의 보완자산을 활용하여 더 큰 경영성과를 낸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한편, 시장지향성-경영성과 경로에서는, 보완자산의 정도가 낮은 집단의 기업은 보완자산의 활용보다는 시장으로부터의 정보를 학습하여 혁신의 불확실성을 감소시킴으로써 정(+)의 경영성과를 추구하는 특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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