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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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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노인복지학회 노인복지연구 노인복지연구 제61권
발행연도
2013.9
수록면
291 - 318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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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노년기 연령증가에 따라 우울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종단적으로 분석하고, 우울 변화에 대한 주요 위험요인의 영향력을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특히 노년기를 연령집단별로 세분화하여 우울변화가 연령집단에 따라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밝히는 것에 초점을 두었다. 분석자료는 한국고령화연구패널조사 1차에서 3차 자료를 활용하여, 50세 이상인 8,466명을 분석 대상으로 하였다. 분석 방법은 구조방정식을 활용한 잠재성장모형(Latent growth model)과 다중집단분석(Multi-group analysis)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우울증상 변화궤적을 통해 노년기 우울증상이 연령과 함께 증가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구체적으로 50대에 비해 60대 연령집단의 우울증상 초기값이 평균 1.2점 높았고, 시간에 따른 변화율은 약 2배 가량 빠르게 증가하였다. 60대 연령집단에 비해 70대 연령집단은 우울증상 초기값이 평균 1.5점 높았고, 60대와 유사한 수준의 우울증가 속도가 지속되었다. 둘째, 우울증상 변화에 건강상태와 경제상태가 위험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노년기 우울을 이해하고 개입함에 있어 연령집단에 따른 차이를 고려해야 하고, 특히 건강상태와 경제적 어려움의 영향에 주목해야 함을 의미한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노인우울에 대한 실천적 함의와 후속 연구에 대한 함의를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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