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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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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동북아학회 한국동북아논총 한국동북아논총 제65호
발행연도
2012.12
수록면
295 - 318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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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국내의 결혼이주여성 위주로 제공되고 있는 사회통합프로그램 및 다문화가족지원정책이 운영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살펴보고 그에 대한 대안을 모색함으로써. 문화의 다양성을 인정하는 사회로 가기위한 길을 탐색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첫째, 사회통합 과정에서 나타나는 제도와 기관들의 정책적 문제점이 무엇인지, 둘째, 사회통합프로그램을 연구하고 입안하는 주체들이 결혼이주여성을 객체화시키는 문제점을 지양하고 그들의 정체성과 주체성을 확보하기 위한 대안에는 무엇이 있는지, 셋째 결혼이주여성 사회통합의 개념과 우리나라 실정에 부응한 사회통합정책은 무엇인가를 모색해 보고자 한다. 이 연구를 통해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첫째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지원기관들의 정책 및 실천은 결혼이주여성만이 아니라 자녀와 배우자 및 전체 한국인이여야 한다. 둘째는 사회통합프로그램이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대책,``에 의하여 결혼이주여성의 전생애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 셋째는 다문화사회전문가 육성을 통한 인적 인프라를 확충하고, 이를 토대로 한국어와 한국문화에만 치중된 교육을 극복하고 직업교육을 병행 실시할 것과, 인턴십제도 도입, 거버넌스 구축과 정보통합관리 시스템 도입, 시민교육의 활성화 등의 대안을 제시하였다. 그리고 한국사회의 사회문화가 수직적 구조에서 수평적인 구조로 전환되고, 다름을 인정하는 인정의 정치가 실천될 것을 요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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