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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전재원 (경북대)
저널정보
새한철학회 철학논총 철학논총 제92집
발행연도
2018.4
수록면
241 - 259 (19page)
DOI
10.20433/jnkpa.2018.04.9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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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의 목적은 커뮤니케이션 테크놀로지의 진보가 미래의 친구관계에 가하는 위험한 상황을 진단하는 것이다. 이때 필자는 ‘친구의 존재목적에 가장 잘 부합하는 친구는 함께 살아야 한다.’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주장을 검토하면서 변호할 것이다. 기술적으로 매개된 커뮤니케이션이 실제로 친구의 존재목적에 가장 잘 부합하는 친구관계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기술적 매개를 통해서는 친구의 존재목적에 가장 잘 부합하는 친구관계가 생겨날 수도 없고 친구의 존재목적에 가장 잘 부합하는 친구관계를 온전하게 유지할 수도 없다. 이를 논증하기 위하여 필자는 우선 문자기반 테크놀로지를 검토할 것이다. 그리고 ‘친구의 존재목적에 가장 잘 부합하는 친구는 함께 살아야 한다.’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주장을 가장 강력하게 위협하고 있는 비문자기반 테크놀로지에 대해서도 함께 검토할 것이다. 다음으로 필자는 본 논문의 주제와 관련하여 윤리학과 정보기술 분야에서 최근에 생산된 철학적 문헌을 살펴볼 것이다. 최근의 학자들 중에는 문자에 기반을 두고 접촉하는 것만으로는 친구관계가 생길 수도 없고 온전하게 유지될 수도 없다고 논증한 사람들도 있고, 정 반대로 문자에 기반을 두고 접촉함으로써 친구관계가 생길 수도 있고 온전하게 유지될 수도 있다고 논증한 사람들도 있다. 또 문자에 기반을 둔 접촉을 통해서는 친구관계가 생길수도 없고 온전하게 유지될 수도 없지만, 몰입적인 가상세계에서는 친구관계가 생길 수도 있고 온전하게 유지될 수도 있다고 주장한 사람도 있다. 그러나 이들이 언급하고 있는 친구관계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친구의 존재목적에 가장 잘 부합하는 친구관계’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주장에 대한 검토는 기술적으로 도움을 받는 커뮤니케이션을 통해서는 친구의 존재목적에 가장 잘 부합하는 친구관계가 온전하게 유지될 수 없다는 것과 친구의 존재목적에 가장 잘 부합하는 친구는 함께 살아야 한다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주장이 옳았음을 입증하는 데 도움이 된다.

목차

[한글요약]
Ⅰ. 들어가는 말
Ⅱ. 아리스토텔레스의 친구개념과 현대적 상황
Ⅲ. 진정한 친구관계와 도덕적 상호발전
Ⅳ. 테크놀로지를 통한 커뮤니케이션과 친구관계
Ⅴ. 선행연구결과에 대한 검토
Ⅵ. 나오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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