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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송승원 (한국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아시아학회 아시아연구 아시아연구 제21권 제2호
발행연도
2018.5
수록면
61 - 87 (27page)
DOI
10.21740/jas.2018.05.21.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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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영화 〈공유하는 남편 (Berbagi Suami)〉은 일부다처와 섹슈얼리티 문제에 대한 사회적 담론을 보여주고, 또한 유도하고 있는 작품이다. 이러한 주제들은 수하르토 집권기의 권위주위적인 정치 문화 속에서 미디어의 주제가 되지 못하였지만, 개혁기의 탈중앙적이고 보다 자유로운 정치문화 속에서 다양한 시각으로 표현되고 있다. 수하르토 집권기에 법적으로 용인된 제도인 일부다처제는 그 실행에 있어 많은 국가적 제약을 받았고, 따라서 그 존재는 일부다처를 찬성하는 측에서도, 반대하는 측에서도 비판의 대상이 되었다. 〈공유하는 남편〉은 일부다처에 반대하는 대중의 입장을 반영하고 있다. 그러나 또한 비슷한 시기에 상영된 〈사랑의 구절 (Ayat-ayat Cinta)〉 등의 영화는 일부다처제를 옹호하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동시대에 제작되었고, 크게 히트를 친 두 개의 영화가 일부다처를 그토록 다른 시각에서 바라보았다는 점은 일부다처의 시행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여전히 이루어지지 않은 논란거리임을 보여준다. 〈공유하는 남편〉은 개혁기에서 수하르토 집권기 시대에 표현이 저지되었던 섹슈얼리티와 일부다처에 대한 논의를 미디어에 옮겨 공론화한 실험작이다. 이것은 수하르토 집권기의 질서가 무너지고 새로운 질서와 국가관을 재정립해야 하는 상황속에서 등장한 하나의 목소리였으며, 미디어가 사회적 담론 생성의 기수로 그 역할의 폭이 넓어졌음을 보여주고 있다.

목차

국문요약
Ⅰ. 들어가며
Ⅱ. 영화의 줄거리
Ⅲ. 영화에 나타난 일부다처제의 다양한 양상
Ⅳ. 영화의 배경: 섹슈얼리티와 이슬람식 도덕 가치의 충돌
Ⅴ. 〈공유하는 남편〉과 〈사랑의 구절〉에서 일부다처를 바라보는 시각
Ⅵ.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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